중국, 지하카톨릭 지도자 9 명 구속
중국 허베이 성에서 9 명의 카톨릭 지하교회 성직자들이 구속되었고 이들 가운데 두 명이 풀려났다. 이들이 구속된 날은 지난해 12월 27일이며 석방된 두 명은 모두 건강이 심하게 악화된 상황이었다. 나머지 7명은 여전히 구금되어 있으며, 중국의 공산당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카톨릭교회인 카톨릭애국연합에 가입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 한편 카톨릭애국연합의 고위 인사는 이들의 구속과 카톨릭애국연합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허베이 지역의 교회들에 대한 특별한 단속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들의 구속이 사전에 카톨릭애국연합과 공안에 의해 기획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들이 구속된 표면적인 이유는 불법 집회를 가졌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이들이 구속되기 전부터 공안과 지역 카톨릭애국연합조직은 이들에 대해 카톨릭애국연합의 가입을 강요해 왔으며 체포 후에도 이같은 강요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석방된 두 사람은 웬 다오씨우와 리용션 등 두 명의 성직자이며, 이들은 석방 당시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올해 50세의 웬 다오씨우의 경우 심장계의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이들이 구속될 당시 이들은 바우딩시 남쪽으로 30km쯤 떨어진 모처에서 학습 모임을 갖고 있었다. 공안은 이들을 체포한 이유에 대해 이들이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교회를 결성하고, 당국에 신고되지 않은 모임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이와 같은 모임은 법률상 불법이며, 이에 가담하거나 이런 모임을 주도한 자는 범법자로 분류된다.
중국 카톨릭의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허베이는 중국에서도 카톨릭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약 150만을 헤아리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지하교회를 통해 카톨릭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중국 정부의 관영 카톨릭 조직인 중화카톨릭애국연합을 공산당이 운영하며 바티칸의 치리를 받지 않는 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인정하려하지 않고 있다.
한편 카톨릭애국연합은 그들의 부인과는 달리 지난 10여 년 동안 공안과 협력하여 지하교회 소속의 신자와 성직자들에 대한 구속과 제재에 주도적으로 압장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카톨릭애국연합의 2인자인 리우 바이니안은 언론인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카톨릭애국연합은 이들의 구속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그동안 지하교회 관계자들의 구속에 간여해 왔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한 아시아선교정보기관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최소한 6명 이상의 허베이의 카톨릭 지하교회 성직자들이 구속되었거나 실종된 상태이다.
중국 허베이 성에서 9 명의 카톨릭 지하교회 성직자들이 구속되었고 이들 가운데 두 명이 풀려났다. 이들이 구속된 날은 지난해 12월 27일이며 석방된 두 명은 모두 건강이 심하게 악화된 상황이었다. 나머지 7명은 여전히 구금되어 있으며, 중국의 공산당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카톨릭교회인 카톨릭애국연합에 가입할 것을 강요받고 있다. 한편 카톨릭애국연합의 고위 인사는 이들의 구속과 카톨릭애국연합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허베이 지역의 교회들에 대한 특별한 단속 계획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주장하며 이들의 구속이 사전에 카톨릭애국연합과 공안에 의해 기획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들이 구속된 표면적인 이유는 불법 집회를 가졌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이들이 구속되기 전부터 공안과 지역 카톨릭애국연합조직은 이들에 대해 카톨릭애국연합의 가입을 강요해 왔으며 체포 후에도 이같은 강요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석방된 두 사람은 웬 다오씨우와 리용션 등 두 명의 성직자이며, 이들은 석방 당시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올해 50세의 웬 다오씨우의 경우 심장계의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이들이 구속될 당시 이들은 바우딩시 남쪽으로 30km쯤 떨어진 모처에서 학습 모임을 갖고 있었다. 공안은 이들을 체포한 이유에 대해 이들이 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교회를 결성하고, 당국에 신고되지 않은 모임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에서 이와 같은 모임은 법률상 불법이며, 이에 가담하거나 이런 모임을 주도한 자는 범법자로 분류된다.
중국 카톨릭의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허베이는 중국에서도 카톨릭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약 150만을 헤아리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지하교회를 통해 카톨릭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들은 중국 정부의 관영 카톨릭 조직인 중화카톨릭애국연합을 공산당이 운영하며 바티칸의 치리를 받지 않는 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인정하려하지 않고 있다.
한편 카톨릭애국연합은 그들의 부인과는 달리 지난 10여 년 동안 공안과 협력하여 지하교회 소속의 신자와 성직자들에 대한 구속과 제재에 주도적으로 압장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카톨릭애국연합의 2인자인 리우 바이니안은 언론인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카톨릭애국연합은 이들의 구속과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그동안 지하교회 관계자들의 구속에 간여해 왔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한 아시아선교정보기관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최소한 6명 이상의 허베이의 카톨릭 지하교회 성직자들이 구속되었거나 실종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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