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언론인 살해 사건은 알카에다 조직 소행인듯
수단의 온건 성향의 언론이 한 명이 지난 9월 괴한으로부터 체포되어 목이 잘린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관련기사: 수단 강경이슬람세력, 온건 이슬람 언론인 납치 살해) 수단의 법무장관은 지난 22일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모하메드 타하 모하메드 아흐메드의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28 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언론기사를 통해 이슬람 선지자인 마호멧을 모독하는 신성모독죄를 범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바 있다. 법무장관에 의하면 이들 납치 살해범들은 자신이 수단 내의 알카에다 지부 요원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알리 알 마르디 법무 장관은 이들의 살해 수법이 이라크의 극단주의자들의 수법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서 사람의 목을 따서 살해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알카에다의 이라크 내 조직이 그 동안 행한 수많은 인질들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살해 했다. 그러나 알 마르디 법무장관은 이들이 왜 이 사건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하여 언론이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살해 당한 언론인인 아흐메드는 수단 내의 소수종족 출신이다. 이들 종족들은 법무장관이 사건의 전모를 속시원하게 밝히지 않고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보고 장관의 인터뷰가 열린 장소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들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장관의 차를 막고, "과오를 인정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의해 해산되었다. 아흐메드는 중립 성향의 일간지인 알 위파크의 편집장이었다. 그는 카르툼 북부의 자신의 집에서 복면을 하고 총으로 무장한 괴한에 의해 납치되었고, 다음날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그는 1년 전, 그는 작년에 자신이 발행하는 신문을 통해 이슬람의 최고 선지자인 마호멧의 가계와 혈통에 대한 기존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기사를 내보낸 후 신성모독혐의로 기소가 된 적이 있다. 이는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이후 그는 이슬람 강경파로부터 끊이지 않는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법무장관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납치범들은 그를 납치하여 모처로 데려간 후 일종의 종교재판을 벌엿다고 한다. 친미적인 성향의 인사나 이교도들을 납치하여 그들끼리의 재판을 벌인 후 참수하여 살해하는 것은 이라크에서 흔히 발생하는 케이스와 유사하다. 재판이 끝난 후 아흐메드는 결박을 당한 채 카르툼의 다른 지역으로 옮겨진 것 같다. 이 곳에서 한 사람이 그의 등을 찔렀고, 그는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 때 도 다른 사람이 그의 목을 베어 버렸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에는 여러 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은 여성이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68 명을 검거하였으나 40 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나머지 28명은 곧 기소될 것이라고 법무 장관은 밝혔다. 수단은 알카에다의 영향력이 상당한 나라이다.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1990년대 후반 수단 정부에 의해추방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근거지를 옮기기 전까지 수단을 근거지로 오래 활동했었다. 올마 전 오사마 빈 라덴은 비디오를 통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앞으로 수단이 알카에다의 새로운 투쟁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단의 온건 성향의 언론이 한 명이 지난 9월 괴한으로부터 체포되어 목이 잘린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관련기사: 수단 강경이슬람세력, 온건 이슬람 언론인 납치 살해) 수단의 법무장관은 지난 22일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모하메드 타하 모하메드 아흐메드의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28 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언론기사를 통해 이슬람 선지자인 마호멧을 모독하는 신성모독죄를 범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바 있다. 법무장관에 의하면 이들 납치 살해범들은 자신이 수단 내의 알카에다 지부 요원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알리 알 마르디 법무 장관은 이들의 살해 수법이 이라크의 극단주의자들의 수법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서 사람의 목을 따서 살해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알카에다의 이라크 내 조직이 그 동안 행한 수많은 인질들을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살해 했다. 그러나 알 마르디 법무장관은 이들이 왜 이 사건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하여 언론이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살해 당한 언론인인 아흐메드는 수단 내의 소수종족 출신이다. 이들 종족들은 법무장관이 사건의 전모를 속시원하게 밝히지 않고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보고 장관의 인터뷰가 열린 장소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들은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가는 장관의 차를 막고, "과오를 인정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하다가 경찰에 의해 해산되었다. 아흐메드는 중립 성향의 일간지인 알 위파크의 편집장이었다. 그는 카르툼 북부의 자신의 집에서 복면을 하고 총으로 무장한 괴한에 의해 납치되었고, 다음날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그는 1년 전, 그는 작년에 자신이 발행하는 신문을 통해 이슬람의 최고 선지자인 마호멧의 가계와 혈통에 대한 기존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기사를 내보낸 후 신성모독혐의로 기소가 된 적이 있다. 이는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이후 그는 이슬람 강경파로부터 끊이지 않는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법무장관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납치범들은 그를 납치하여 모처로 데려간 후 일종의 종교재판을 벌엿다고 한다. 친미적인 성향의 인사나 이교도들을 납치하여 그들끼리의 재판을 벌인 후 참수하여 살해하는 것은 이라크에서 흔히 발생하는 케이스와 유사하다. 재판이 끝난 후 아흐메드는 결박을 당한 채 카르툼의 다른 지역으로 옮겨진 것 같다. 이 곳에서 한 사람이 그의 등을 찔렀고, 그는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 때 도 다른 사람이 그의 목을 베어 버렸다는 것이다. 당시 현장에는 여러 명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두 명은 여성이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68 명을 검거하였으나 40 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나머지 28명은 곧 기소될 것이라고 법무 장관은 밝혔다. 수단은 알카에다의 영향력이 상당한 나라이다. 알카에다의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 1990년대 후반 수단 정부에 의해추방되어 아프가니스탄으로 근거지를 옮기기 전까지 수단을 근거지로 오래 활동했었다. 올마 전 오사마 빈 라덴은 비디오를 통해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앞으로 수단이 알카에다의 새로운 투쟁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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