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운동에 대한 찬반논쟁
이슬람권 등 박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선교전략 가운데 내부자운동(Insider Movement)라는 것이 있다. 내부자운동은 케빈 히긴스, 랄프 윈터, 존 트라비스 등 선교전문가들에 의해서 주창되어 이슬람권 선교에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되는 전략이다. 내부자운동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지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그대로 따르는 가운데 은밀하게 마음 안에서 신앙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즉 스스로 자신이 개종하였으며 기독교인임을 드러내 놓고 밝히지 않는한 누구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한채 마음 속으로 예수를 따르자는 방식이다. 이는 어찌보면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신앙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고, 박해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큰 설득력을 얻는다. 또 복음의 전파 역시 스스로 기독교인임을 자처하는 외부 선교사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이슬람 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내부자에 의해 은밀하게 전파된다. 이슬람권 뿐 아니라 북한에 존재 하는 수많은 지하교회 신자들도 이와 같은 내부자 스타일의 신앙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최근 이러한 내부자 운동에 의한 선교전략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되면서 찬반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우선 찬성하는 쪽은 기독교로 개종하면 가족으로부터까지 배척당하여 생존자체가 어려움은 물론 공권력이나 종교적 다수에 의해 죽임까지 당해야 하는 이슬람권의 특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또 개종한 것을 스스로 드러내면 공동체에서 추방당하는 현실에서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는 것은 그 자신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조차 불가능하게 하므로 내부자운동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찬성 측은 또 내부자운동은 외부 선교사가 아닌 같은 종족, 같은 사회의 일원에 의해 전도가 진행되므로 서양에 대한 반발심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반대하는 측의 주장도 있다. 자칫 순수한 복음의 정체성이 상실되고 종교적 호합주의를 정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반대자들은 내부자 운동의 효율성을 인정하면서도 다원주의와 혼합주의로 변질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계한다. 때문에 온건한 반대파는 우려와 경계를 표명하는 반면, 강경한 반대파는 내부자운동을 거짓선교라고 단정 짓는다. 이들은 내부자운동이 다른 종교와의 갈등을 현저하게 줄이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일 것 같지만, 오직 예수라는 선의의 배타성과 절대성이 사라지며, 순교의 의미 조차 없어진다고 비판한다.
이슬람권 등 박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선교전략 가운데 내부자운동(Insider Movement)라는 것이 있다. 내부자운동은 케빈 히긴스, 랄프 윈터, 존 트라비스 등 선교전문가들에 의해서 주창되어 이슬람권 선교에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되는 전략이다. 내부자운동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지의 삶의 방식과 문화를 그대로 따르는 가운데 은밀하게 마음 안에서 신앙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즉 스스로 자신이 개종하였으며 기독교인임을 드러내 놓고 밝히지 않는한 누구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한채 마음 속으로 예수를 따르자는 방식이다. 이는 어찌보면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신앙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고, 박해를 피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큰 설득력을 얻는다. 또 복음의 전파 역시 스스로 기독교인임을 자처하는 외부 선교사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이슬람 공동체에 몸담고 있는 내부자에 의해 은밀하게 전파된다. 이슬람권 뿐 아니라 북한에 존재 하는 수많은 지하교회 신자들도 이와 같은 내부자 스타일의 신앙을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최근 이러한 내부자 운동에 의한 선교전략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되면서 찬반논쟁에 휩싸이고 있다. 우선 찬성하는 쪽은 기독교로 개종하면 가족으로부터까지 배척당하여 생존자체가 어려움은 물론 공권력이나 종교적 다수에 의해 죽임까지 당해야 하는 이슬람권의 특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또 개종한 것을 스스로 드러내면 공동체에서 추방당하는 현실에서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는 것은 그 자신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조차 불가능하게 하므로 내부자운동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한다. 찬성 측은 또 내부자운동은 외부 선교사가 아닌 같은 종족, 같은 사회의 일원에 의해 전도가 진행되므로 서양에 대한 반발심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반대하는 측의 주장도 있다. 자칫 순수한 복음의 정체성이 상실되고 종교적 호합주의를 정당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반대자들은 내부자 운동의 효율성을 인정하면서도 다원주의와 혼합주의로 변질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계한다. 때문에 온건한 반대파는 우려와 경계를 표명하는 반면, 강경한 반대파는 내부자운동을 거짓선교라고 단정 짓는다. 이들은 내부자운동이 다른 종교와의 갈등을 현저하게 줄이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일 것 같지만, 오직 예수라는 선의의 배타성과 절대성이 사라지며, 순교의 의미 조차 없어진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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