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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전체일반

이슬람 세속국가의 히잡 착용 / 2006-11-20

이슬람 세속국가의 히잡 착용

이슬람을 믿는 여성이 공공 장소에서 히잡 등 전통 의상을 착용하는 문제가 이슬람국가인 이집트 등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슬람 율법 국가들의 경우는 여성들이 반드시 공공장소에서 히잡을 착용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이집트를 비롯한 일부 정교가 분리된 세속국가에서는 정치적 득실과 각 계층의 입장에 따라 히잡 착용에 대한 찬반 양론이 강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집트 같은 경우는 오래 전부터 두 눈만 내놓고 온 몸을 가리는 전통적인 여성 의상인 니캅 대신에 간단하고 대중적인 스타일의 개량형이라 할 수 있는 히잡을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터키 같은 경우는 아예 히잡 조차도 착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운전 면허 등의 사진을 찍을 때는 반드시 히잡을 벗고 사진을 찍도록했다.  그러나 전체 여성의 60%는 아직도 스스로의 입장에 따라 히잡을 착용하고 있다.  튀니지와 모로코 등도 히잡을 착용하지 않는 자유 복장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