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슬람 고위 성직자, 노출 복장 여성은 "내놓은 고기"발언
호주의 지도자급 이슬람 성직자 한 사람이 여성의 성폭행은 여성의 노출 탓이며, 그런 차림의 여성은 '노출된 고기'라고 말한 것으로 인해 호주 사회가 들끓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의 추방을 요구하고 있다. 호주 이슬람교의 율법고문(머프티)인 셰이크 타즈 알딘 알힐랄은 지난 라마단 기간 중 행한 연설에서 '선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화장을 하고,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들 때문에 성폭행이 일어나는 것이다. 고기를 제대로 가리지 않고, 아무데나 내놓으면 고양이가 와서 먹는다. 고양이와 고기를 아무데나 내 놓은 사람 중 누가 잘못이냐. 가리지 않은 고기가 문제이다. 여성이 자기 방이나 집에서 히잡을 쓰고 있으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며 이슬람의 여성의 복장과 행동을 규제하는 율법이 성폭행 문제의 해결책 임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발언이 보도되자 호주 연방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인 피터 코스텔로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며, 여성을 비천하고 비인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온건한 이슬람 지도자들이 나서서 이 사라의 발언을 규탄하고 이것이 이슬람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또 연방 성차별방지위원회의 프루 고워드 위원장은 그의 발언은 본질적으로 성폭행을 자행한 이슬람 청년들의 행위를 변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발생한 이슬람 청년들에 의한 집단성폭행 사건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이다. 프루 고워드 위원장은 또 이슬람은 그를 머프티 직책에서 해임해야 하며, 정부는 그의 추방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고워드 위원장은 또 "이는 성범죄를 선통하는 것이다. 앞으로 여성을 성폭행한 이슬람 청년들이 법정에서 그들의 지도자인 이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 할 것이다. 간단한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정부는 그의 비자 문제를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토니 애봇 연방보건장관도 "만일 카톨릭이나 성공회, 혹은 유대교 지도자가 그와 비슷한 말을 했다면 엄청나게 시달렸을 것이라며, 이슬람 지도자들은 그에 대한 분명한 자체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슬람 쪽의 지도자인 호주이슬람협의회연합 사무총장 출신의 슈자트 만투도 그의 발언이 선을 벗어났다고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와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이 주류 기독교인들 가운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이들을 추방을 요구하지 않고 교육으로 바꾸려고 한다."며 물타기를 통해 알힐랄의 추방요구를 방어했다.
호주의 지도자급 이슬람 성직자 한 사람이 여성의 성폭행은 여성의 노출 탓이며, 그런 차림의 여성은 '노출된 고기'라고 말한 것으로 인해 호주 사회가 들끓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그의 추방을 요구하고 있다. 호주 이슬람교의 율법고문(머프티)인 셰이크 타즈 알딘 알힐랄은 지난 라마단 기간 중 행한 연설에서 '선정적으로 몸을 흔들고, 화장을 하고, 히잡을 착용하지 않은 여성들 때문에 성폭행이 일어나는 것이다. 고기를 제대로 가리지 않고, 아무데나 내놓으면 고양이가 와서 먹는다. 고양이와 고기를 아무데나 내 놓은 사람 중 누가 잘못이냐. 가리지 않은 고기가 문제이다. 여성이 자기 방이나 집에서 히잡을 쓰고 있으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며 이슬람의 여성의 복장과 행동을 규제하는 율법이 성폭행 문제의 해결책 임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그의 발언이 보도되자 호주 연방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인 피터 코스텔로는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며, 여성을 비천하고 비인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 TV와의 인터뷰에서 온건한 이슬람 지도자들이 나서서 이 사라의 발언을 규탄하고 이것이 이슬람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또 연방 성차별방지위원회의 프루 고워드 위원장은 그의 발언은 본질적으로 성폭행을 자행한 이슬람 청년들의 행위를 변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0년에 발생한 이슬람 청년들에 의한 집단성폭행 사건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한 것이다. 프루 고워드 위원장은 또 이슬람은 그를 머프티 직책에서 해임해야 하며, 정부는 그의 추방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고워드 위원장은 또 "이는 성범죄를 선통하는 것이다. 앞으로 여성을 성폭행한 이슬람 청년들이 법정에서 그들의 지도자인 이 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 할 것이다. 간단한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정부는 그의 비자 문제를 재검토하라고 주장했다. 토니 애봇 연방보건장관도 "만일 카톨릭이나 성공회, 혹은 유대교 지도자가 그와 비슷한 말을 했다면 엄청나게 시달렸을 것이라며, 이슬람 지도자들은 그에 대한 분명한 자체 징계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슬람 쪽의 지도자인 호주이슬람협의회연합 사무총장 출신의 슈자트 만투도 그의 발언이 선을 벗어났다고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와 비슷한 견해를 가진 사람이 주류 기독교인들 가운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이들을 추방을 요구하지 않고 교육으로 바꾸려고 한다."며 물타기를 통해 알힐랄의 추방요구를 방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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