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앗시리아교회 성직자 사지, 목 절단된 시신으로 발견
지난 10월 11일, 이라크의 모술에서는 한 앗시리아정교회 성직자가 참수되고 사지가 절단된 채 발견되었다. 모울로우스 이스칸데르(59)는 이틀 전에 모술 시내의 한 기계류를 파는 상점에 잠시 들렀다가 이슬람 강경 단체 소속의 괴한에게 납치되었는데 이틀 만에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이다. 한편 그를 납치한 괴한들은 납치 후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미화로 35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가족들과 몇 차례의 협상을 벌이면서 몸값은 4만 달러로 내려갔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고 그의 교회가 공개적으로 지난 달의 베네딕토 16세 로마 교황의 발언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가족들은 몸값을 마련했고, 교회 측도 시내 30 여 곳에 앗시리아정교회는 교황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벽보를 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요구조건을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납치범들은 그의 석방과 몸값 인수를 위한 가족들과의 접촉을 미루어 가족들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11일 7시 경 그의 시신은 모술에서 상당히 떨어진 타히르시 외곽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시신에서 팔과 다리는 절단되어 없는 상태였으며, 목은 절단된 채 시신의 가슴 위에 놓여진 채였다.
기독교계 주민들이나 성직자들에 대한 테러 사건은 이 사건 한 건 뿐이 아니다. 앞서 매일선교소식이 여러 차례 보도한 바와 같이 이라크 곳곳에서 대기독교 테러는 거의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이다. 그의 시신이 발견된 당일에 역시 기독교계 저명 인사 가운데 한 사람인 조셉 프리돈 페트로스(55)가 바그다드를 출발해 모술로 가는 도중 매복해 있던 괴한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이었다. 그 외에도 젊은 기독교인 여성들이 납치되어 가혹행위를 당하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여러 건 보고되고 있다. 앗시리아정교회의 한 소식통은 지난 10월 10일에 알바스라 인근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는 어느 마을에서는 14살난 소년이 강제로 괴한에 의해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박히는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이 사건의 전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이라크의 모술에서는 한 앗시리아정교회 성직자가 참수되고 사지가 절단된 채 발견되었다. 모울로우스 이스칸데르(59)는 이틀 전에 모술 시내의 한 기계류를 파는 상점에 잠시 들렀다가 이슬람 강경 단체 소속의 괴한에게 납치되었는데 이틀 만에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이다. 한편 그를 납치한 괴한들은 납치 후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미화로 35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가족들과 몇 차례의 협상을 벌이면서 몸값은 4만 달러로 내려갔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고 그의 교회가 공개적으로 지난 달의 베네딕토 16세 로마 교황의 발언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가족들은 몸값을 마련했고, 교회 측도 시내 30 여 곳에 앗시리아정교회는 교황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벽보를 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요구조건을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납치범들은 그의 석방과 몸값 인수를 위한 가족들과의 접촉을 미루어 가족들도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11일 7시 경 그의 시신은 모술에서 상당히 떨어진 타히르시 외곽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시신에서 팔과 다리는 절단되어 없는 상태였으며, 목은 절단된 채 시신의 가슴 위에 놓여진 채였다.
기독교계 주민들이나 성직자들에 대한 테러 사건은 이 사건 한 건 뿐이 아니다. 앞서 매일선교소식이 여러 차례 보도한 바와 같이 이라크 곳곳에서 대기독교 테러는 거의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이다. 그의 시신이 발견된 당일에 역시 기독교계 저명 인사 가운데 한 사람인 조셉 프리돈 페트로스(55)가 바그다드를 출발해 모술로 가는 도중 매복해 있던 괴한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이었다. 그 외에도 젊은 기독교인 여성들이 납치되어 가혹행위를 당하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여러 건 보고되고 있다. 앗시리아정교회의 한 소식통은 지난 10월 10일에 알바스라 인근 기독교인들이 거주하는 어느 마을에서는 14살난 소년이 강제로 괴한에 의해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박히는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이 사건의 전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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