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남성이 베를린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침실에서 악몽을 꾸다가 깨어났다. 옆에서 자던 부인도 잠에서 깼다. "또 1992년의 악몽이야." 1992년은 독일의 스킨헤드족들이 폭동을 일으키기 시작한 시기이다. 그들의 첫 번째 표적은 집시들이었다. 그러나 폭동이 계속되면서 그들은 베트남 이민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불을 질렀다. 많은 베트남인들이 급히 피신해야 했다. 지금도 베를린에는 많은 베트남 이민들이 살고 있다. 베트남인들이 독일로 유입된 경로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베트남전에서 남베트남이 패배하면서 남베트남 출신 난민들이 유입된 것이다. 이는 1975년 인근의 일이다. 또 하나의 흐름은 공산화된 베트남에서 학생들이 7-80년대에 동독으로 유학왔다가 정착한 경우이다. 이들은 자신의 눈으로 공산주의의 붕괴를 지켜보았던 사람들이다. 그 때 붕괴되었던 동독정부는 자신들이 독일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허락해 주었던 정부이다. 최근 스킨헤드를 포함한 몇몇 인종차별그룹들이 베트남인들을 독일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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