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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종족/독일

Jews 유대인 / 독일

그들 가운데 대체로 10만 명 가량은 1차 세계 대전 당시 자신의 조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  상당수는 용감한 전과로 인해 포상도 받고 표창도 받았다.  1만 2천 명은 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좀더 시간이 지나 상황이 변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에는 수 십 만 명의 유대인들이 독일을 조국으로 여기고 살고 있었다.  베를린에만 17 만 명이 살았다.  독일을 광풍처럼 뒤덮은 반유대주의의 바람 속에 유대인들은 게으름뱅이로 매도되었다.  불과 몇 십년 전, 독일을 위해 용감히 싸우고 장렬히 전사했던 유대인 군인들에 대한 기억은 이미 대중들의 머리 속에서 지워져 있었다. 2차 대전이 끝났을 때 베를린에서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운좋은 유대인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러나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될 때 쯤 되어서는 베를린의 유대인 커뮤니티는 그 규모와 영향력을 회복하고 있었다.  미국유대인위원회에 따르면, 지금도 베를린의 유대인 인구는 1만 5천 명에 이르며 10개 이상의 회당이 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을 향한 끊임 없는 기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특별하게 선택하셨다는 정체성에 대한 믿음이 유대사회의 생존의 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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