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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전체일반

서구는 이슬람 마케팅 중 / 2007-08-09

서구는 이슬람 마케팅 중

유럽과 미국은 이슬람 인구의 급증세를 반영하듯 이슬람 마케팅에 한창이다.  영국 런던의 한 맥도날드 가맹점은 '할랄 치킨 너겟'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메뉴를 3개월째 시험판매하고 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고통 없이 도살한 가축을 말한다.  즉 칼을 대지 않고 고통 없이 도살하며, '신의 뜻에 따라서'라는 선언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너겟이 정말 이렇게 도살한 닭으로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이름만 그렇게 붙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많은 이슬람 신자들이 그동안 고기를 먹을 때마다 율법에 따라 도살되지 않는 고기를 먹는다는 죄스러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인지 매출은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또 미국에서는 폴라라는 완구가 인기이다.  이 인형은 바비인형을 이슬람 정서에 맞게 바꾸어서 눈은 파란색 대신 갈색으로, 머리는 금발대신 검은 색으로, 스커트는 미니스커트 대신 부르카로 바꾼 인형이다.  또 호주에서는 부르키니라는 이름의 이슬람 여성을 위한 수영복도 개발했다.  이처럼 서구 각국이 이슬람 마케팅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이다.  이슬람권에서 건너오는 이민과 유학생의 급증, 이민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2세에 대한 교육에 열을 올리다보니 2세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따른 구매력 증대, 이슬람 특유의 다산으로 인한 인구 급증 등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이슬람 인구의 2/3는 미국 백인의 평균소득인 년 4만 2천 달러보다 많은 5만 달러를 넘고 있고, 이 가운데 절반은 10만 달러를 넘고 있다.  또 프랑스는 신생아의 1/4이 이슬람 신자의 가정에서 태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