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 평화정착과 내전종식에 무관심
수단의 수도 카르툼의 한 고위 기독교 성직자는 수단 정부가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을 해결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수단의 인민들을 상대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수단이 2005년에 체결된 평화조약에도 불구하고 친정부적인 무장세력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여전히 기독교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접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단의 성공회 고위성직자인 다니엘 쿠르 아드우크 주교는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 정부에 대해 2005년 1월에 체결된 포괄적평화협정 이행에 대한 성의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면서, 당국이 친정부적인 무장세력의 활동을 전혀 통제하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활동하도록 방관하여 사실상 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평화협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남부 주민들의 고통을 바라보며 은근히 즐기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평화협정이 체결된 후 남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군의 공격과 만행은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평화협정에 의해서 남부의 통치권을 위임받은 기독교계 반군단체인 수단인민해방군은 여전히 적대세력으로부터 거센 공격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정부군의 자리에 친정부 민병대가 들어섰을 뿐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말라칼시에서는 한 차례의 교전으로 300 명이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드우크 주교는 말라칼이 평화협정에 의해 수단인민해방군의 관할지역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친정부 무장세력들이 철수하지 않고 있고, 이를 정부가 방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마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정부는 평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친정부 무장세력은 정부군의 제어나 통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에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지난 25년 간의 내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전으로 인해 집과 고향을 잃고 난민이되어 유랑하고 있는 다수의 기독교계 주민들이 다시 집과 고향으로 귀환하도록 돕기 위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난민들이 다시 고향과 집으로 돌아갈 경우 결과적으로 북부 지역의 하부 노동력을 담당하고 있는 하부 계층들이 남부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북부 지역의 노동력 부족과 함께 남부 지역의 인구 증가로 남부 자치정부의 발언권과 노동력, 그리고 병력의 강화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북부 지역에서 일용직 하부 노동계층을 형성하고 있는 남부 출신주민들의 귀향을 오히려 막고 싶은 입장이라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 남부 출신 주민들인 북부 비이슬람계 주민들에 대한 수단 정부의 처우도 비판의 대상이다. 내전 기간 동안 많은 남부 출신 비이슬람 주민들이 먹고 살길을 찾아, 북부 지역, 특히 수도 카르툼으로 몰려들어 지금 카르툼은 비이슬람계 주민들의 비중이 그 어느때보다는 높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자유의 신장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수단 정부가 카르툼 지역에 두 곳의 개신교회와 한 곳의 카톨릭교회의 건립을 허용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그 외의 어떤 가시적인 긍정적 노력도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세 곳의 교회의 설립을 허용한 이면에는 카톨릭교회 건립 계획만 해도 20건이나 불허되는 사례가 있었으므로 별로 교회 몇 곳 설립을 허용했다고 해서 칭찬받을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는 지금도 정부가 남부를 대상으로 "평화를 가장한 전쟁을 수행 중이며, 머지 않아 기회가 되면 다시 전투상황이 재개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수단의 수도 카르툼의 한 고위 기독교 성직자는 수단 정부가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분쟁을 해결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수단의 인민들을 상대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수단이 2005년에 체결된 평화조약에도 불구하고 친정부적인 무장세력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여전히 기독교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접적인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수단의 성공회 고위성직자인 다니엘 쿠르 아드우크 주교는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 정부에 대해 2005년 1월에 체결된 포괄적평화협정 이행에 대한 성의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면서, 당국이 친정부적인 무장세력의 활동을 전혀 통제하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활동하도록 방관하여 사실상 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평화협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남부 주민들의 고통을 바라보며 은근히 즐기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평화협정이 체결된 후 남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군의 공격과 만행은 거의 없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평화협정에 의해서 남부의 통치권을 위임받은 기독교계 반군단체인 수단인민해방군은 여전히 적대세력으로부터 거센 공격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정부군의 자리에 친정부 민병대가 들어섰을 뿐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말라칼시에서는 한 차례의 교전으로 300 명이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드우크 주교는 말라칼이 평화협정에 의해 수단인민해방군의 관할지역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친정부 무장세력들이 철수하지 않고 있고, 이를 정부가 방관하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마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정부는 평화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친정부 무장세력은 정부군의 제어나 통제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에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지난 25년 간의 내전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내전으로 인해 집과 고향을 잃고 난민이되어 유랑하고 있는 다수의 기독교계 주민들이 다시 집과 고향으로 귀환하도록 돕기 위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난민들이 다시 고향과 집으로 돌아갈 경우 결과적으로 북부 지역의 하부 노동력을 담당하고 있는 하부 계층들이 남부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북부 지역의 노동력 부족과 함께 남부 지역의 인구 증가로 남부 자치정부의 발언권과 노동력, 그리고 병력의 강화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북부 지역에서 일용직 하부 노동계층을 형성하고 있는 남부 출신주민들의 귀향을 오히려 막고 싶은 입장이라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 남부 출신 주민들인 북부 비이슬람계 주민들에 대한 수단 정부의 처우도 비판의 대상이다. 내전 기간 동안 많은 남부 출신 비이슬람 주민들이 먹고 살길을 찾아, 북부 지역, 특히 수도 카르툼으로 몰려들어 지금 카르툼은 비이슬람계 주민들의 비중이 그 어느때보다는 높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의 자유의 신장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수단 정부가 카르툼 지역에 두 곳의 개신교회와 한 곳의 카톨릭교회의 건립을 허용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그 외의 어떤 가시적인 긍정적 노력도 없었다는 것이다. 오히려 세 곳의 교회의 설립을 허용한 이면에는 카톨릭교회 건립 계획만 해도 20건이나 불허되는 사례가 있었으므로 별로 교회 몇 곳 설립을 허용했다고 해서 칭찬받을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는 지금도 정부가 남부를 대상으로 "평화를 가장한 전쟁을 수행 중이며, 머지 않아 기회가 되면 다시 전투상황이 재개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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