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세계교회가 탈북자들을 위해 행동하는 날
영국 및 아일랜드 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자유연대의 주도로 오는 12월 2일, 호주와 유럽, 그리고 미국과 한국까지 망라한 세계주요국가 기독교인들이 연대하여 중국의 탈북자 송환을 규탄하고 저지를 촉구하는 시위와 기도모임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중국이 1951년에 체결된 UN난민협약에 반하여 중국으로 유입된 탈북자들을 대책 없이 북한으로 송환하고 있으며, 더 나가서 UN난민고등판무관실이 이 문제에 대한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탈북 난민들과 자유롭게 접촉하는 것을 공권력을 동원하여 차단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영국 및 아일랜드 오픈도어선교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탈북자들을 무차별 검거하여 북한으로 송환할 뿐 아니라, 이들 난민을 돕는 사람들도 체포하여 처벌하고 있다. 처벌 당한 활동가들 가운데는 중국국적자 뿐 아니라, 미국 및 한국국적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체포된 자들은 난민이건 난민을 돕는 활동가이건 가리지 않고 심한 고문과 가혹행위를 피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영국 오픈도어선교회는 김태진 이라는 탈북자의 사례를 들고 있다. 김태진은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으로 들어온 탈북자이지만 중국 당국은 그를 체포하여 8개월간이나 감옥에 가두고 가혹행위를 가한 끝에 "무자비하게" 북한으로 송환해 버렸다. 김태진은 후에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독교인이 되었고, 재탈북하여 한국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여 현재는 한국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국적자로 지금은 합법적인 신분으로 중국에 들어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김태진은 당시 중국 공안당국이 자신과 동료 탈북자들을 어떤 식으로 대우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털어 놓고 있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중국 내의 열악한 수용시설로 이해 동료 탈북자들 가운데는 동상이 심하게 걸려 결국 다리를 절단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탈북자들은 완전히 옷을 발가벗겨진 채로 영하 20도의 혹한에서 하루밤 내내 견뎌야 하는 가혹행위를 당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 탈북자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머리를 여러 번 벽에 부딛혀 자살하고 말았다. 그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도 소상하게 털어 놓았다. "그들은 나를 몽둥이로 마구 구타했고, 나는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과 상처를 입었다. 그들의 지시하는 바를 조금이라도 따르지 않으면 그렇게 잔인한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어떤 때는 하루 종일 조금도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같은 자세로만 석고상처럼 있어야 하는 고문을 당했다. 그 결과로 지금도 다리가 불편하다."
"그들은 또 가혹행위의 일환으로 절대로 이빨을 닦거나 목욕을 하지 못하게 했다. 사방에서 이나 벼룩 같은 벌레들이 밤낮 없이 우리를 공격했다. 해충과 혹한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은 없었다. 걸레처럼 너덜너덜한 담요 한 장 말고는 몸을 덮을 것이 없으나 그 담요 조차 벼룩과 이의 천국이었다."고 김태진은 말했다. 현재 김태진은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는 활동과 유럽에서 탈북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아직도 약 20만 명 가량의 북한 주민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비밀정치범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정치적인 이유로 북한 공산정부에 의해 찍힌 사람들이거나 기독교 신자들이다. 그들에게 고문과 처형, 기근과 질병은 일상이다. 20만 명이나 되는 죄수 아닌 죄수들은 수용소에서 한계를 넘는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 경제전문가들은 이들의 무임 강제노동이 북한 GNP의 40%를 감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 만 명의 수용자들 가운데 약 7만 명 가량이 기독교인일 것으로 보고 있고, 나머지는 정치범들이다. 정치범들이라고 하지만, 북한 지도자 김정일의 사진이 실려 있는 신문을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렸다거나 하는 서방에서는 죄 축에도 끼지 못할 죄를 범하여 수용소에 온 사람들이다. 북한의 체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만 구소련의 스탈린체제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모든 주민들은 사망한 지도자 김일성과 그의 후임자이자 아들인 김정일이 주창한 이데올로기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하고 복종해야 한다.
오는 12월 2일의 국제적인 시위와 기도행사의 주축을 맡고 있는 영국 및 아일앤드 오픈도어는 런던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에 포틀랜드 플레이스에 있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옥외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중국의 탈북 난민의 무차별 송환을 비난하는 성명과 함께 중국 내의 감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탈북자들 및 난민 지원활동가들과의 언대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기도문을 채택하고 항의 서한을 중국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유사한 행사는 런던 뿐 아니라 영국의 13개 다른 도시에서도 열린다. 또 영국 뿐 아니라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호주, 미국, 한국 등 11개국의 여러 도시에서 비슷한 행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영국 및 아일랜드 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자유연대의 주도로 오는 12월 2일, 호주와 유럽, 그리고 미국과 한국까지 망라한 세계주요국가 기독교인들이 연대하여 중국의 탈북자 송환을 규탄하고 저지를 촉구하는 시위와 기도모임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중국이 1951년에 체결된 UN난민협약에 반하여 중국으로 유입된 탈북자들을 대책 없이 북한으로 송환하고 있으며, 더 나가서 UN난민고등판무관실이 이 문제에 대한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기 위해 탈북 난민들과 자유롭게 접촉하는 것을 공권력을 동원하여 차단하고 있다며, 이번 운동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영국 및 아일랜드 오픈도어선교회의 한 관계자는 "중국이 탈북자들을 무차별 검거하여 북한으로 송환할 뿐 아니라, 이들 난민을 돕는 사람들도 체포하여 처벌하고 있다. 처벌 당한 활동가들 가운데는 중국국적자 뿐 아니라, 미국 및 한국국적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 체포된 자들은 난민이건 난민을 돕는 활동가이건 가리지 않고 심한 고문과 가혹행위를 피하기가 힘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영국 오픈도어선교회는 김태진 이라는 탈북자의 사례를 들고 있다. 김태진은 북한을 탈출하여 중국으로 들어온 탈북자이지만 중국 당국은 그를 체포하여 8개월간이나 감옥에 가두고 가혹행위를 가한 끝에 "무자비하게" 북한으로 송환해 버렸다. 김태진은 후에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독교인이 되었고, 재탈북하여 한국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하여 현재는 한국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국적자로 지금은 합법적인 신분으로 중국에 들어가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는 김태진은 당시 중국 공안당국이 자신과 동료 탈북자들을 어떤 식으로 대우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털어 놓고 있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중국 내의 열악한 수용시설로 이해 동료 탈북자들 가운데는 동상이 심하게 걸려 결국 다리를 절단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탈북자들은 완전히 옷을 발가벗겨진 채로 영하 20도의 혹한에서 하루밤 내내 견뎌야 하는 가혹행위를 당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 탈북자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머리를 여러 번 벽에 부딛혀 자살하고 말았다. 그는 자신이 겪은 이야기도 소상하게 털어 놓았다. "그들은 나를 몽둥이로 마구 구타했고, 나는 아무 것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과 상처를 입었다. 그들의 지시하는 바를 조금이라도 따르지 않으면 그렇게 잔인한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어떤 때는 하루 종일 조금도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같은 자세로만 석고상처럼 있어야 하는 고문을 당했다. 그 결과로 지금도 다리가 불편하다."
"그들은 또 가혹행위의 일환으로 절대로 이빨을 닦거나 목욕을 하지 못하게 했다. 사방에서 이나 벼룩 같은 벌레들이 밤낮 없이 우리를 공격했다. 해충과 혹한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은 없었다. 걸레처럼 너덜너덜한 담요 한 장 말고는 몸을 덮을 것이 없으나 그 담요 조차 벼룩과 이의 천국이었다."고 김태진은 말했다. 현재 김태진은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는 활동과 유럽에서 탈북자들의 실상을 알리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북한 전문가들은 아직도 약 20만 명 가량의 북한 주민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비밀정치범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정치적인 이유로 북한 공산정부에 의해 찍힌 사람들이거나 기독교 신자들이다. 그들에게 고문과 처형, 기근과 질병은 일상이다. 20만 명이나 되는 죄수 아닌 죄수들은 수용소에서 한계를 넘는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 경제전문가들은 이들의 무임 강제노동이 북한 GNP의 40%를 감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 만 명의 수용자들 가운데 약 7만 명 가량이 기독교인일 것으로 보고 있고, 나머지는 정치범들이다. 정치범들이라고 하지만, 북한 지도자 김정일의 사진이 실려 있는 신문을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렸다거나 하는 서방에서는 죄 축에도 끼지 못할 죄를 범하여 수용소에 온 사람들이다. 북한의 체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만 구소련의 스탈린체제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모든 주민들은 사망한 지도자 김일성과 그의 후임자이자 아들인 김정일이 주창한 이데올로기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하고 복종해야 한다.
오는 12월 2일의 국제적인 시위와 기도행사의 주축을 맡고 있는 영국 및 아일앤드 오픈도어는 런던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에 포틀랜드 플레이스에 있는 중국 대사관 앞에서 옥외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중국의 탈북 난민의 무차별 송환을 비난하는 성명과 함께 중국 내의 감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탈북자들 및 난민 지원활동가들과의 언대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기도문을 채택하고 항의 서한을 중국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유사한 행사는 런던 뿐 아니라 영국의 13개 다른 도시에서도 열린다. 또 영국 뿐 아니라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호주, 미국, 한국 등 11개국의 여러 도시에서 비슷한 행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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