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박해의 자금줄은 미국의 인도힌두교 단체
미국에 거주하는 인도인 기독교인들의 모임인 북미인도아메리칸크리스천기구연맹(Federation of Indian American Christian Organizations of North America; FICONA)는 지난 5월 19일에 뉴욕 소재 전미국교회위원회에서 열린 제 7차 총회를 열었다. 그런데 이 회의에서 이 단체의 총재인 조세 니디리 박사는 인도 내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폭력 상황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미국 내에 거주하는 강경힌두교 단체의 지원도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내의 강경 힌두교 단체인 힌두트바(Hindutva)가 본국의 힌두교 강경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며 교회에 대한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단체는 인도 안에서 뿐 아니라 미국 안에서도 종교 특히 기독교와 관련된 악선전을 미국 내의 인도인들에게 퍼뜨리면서 미국 안에서의 인도인 기독교인들과 힌두교인들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힌두트바의 이와 같은 활동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인터넷을 활용한 심리전 때문에 이들의 악선전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2007-2008 년도의 FIACONA 총재로 선출된 아브라함 만멘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 FIACONA가 추진한 일들이 힌두트바의 악선전과 방해공작 등으로 인해 무산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FIACONA 측은 피해 사례와 악선전의 사례를 정리하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의 힌두교 강경세력들은 최근 기독교 및 교회에 대한 테러와 폭력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게다가 여러 주에서 이미 정상적인 전도활동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반개종법을 도입했고, 앞으로도 반개종법을 도입하는 주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힌두트바는 이러한 인도 내의 강경집단들이 추구하는 이념, 즉 인도가 완전한 힌두교 제국이 되어야 한다는 이념을 추구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이미 상당히 뿌리 내린 민주주의, 그리고 이에 입각한 신앙의 자유도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이 인도 내의 강경집단을 지원할 것이라는 짐작은 상식적으로도 가능한 상황이다.
FIACONA를 지원하는 씽크탱크 그룹의 일원이며 인도 정치 및 안보 문제의 권위자인 재미 인도인 학자 라주 토마스 박사도 최근 FIACONA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 했다. “1998년 이후 인도에서는 힌두극우민족주의가 득세했다. 이는 미국 내의 인도인 사회도 마찬가지였다. 인도에서의 민족주의의 득세는 미국 내의 인도인들의 자금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 인도 안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분위기는 마치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살던 유대인들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다른 독일인들과 여러 모로 별다를 바 없이 정상적인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하는 존재였으나 단지 독일인들과는 다르게 유대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큰 박해를 당했다. 마찬가지로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단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큰 박해를 당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인도 안에서 벌어지는 종교적 박해의 폭력성과 정도가 의외로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보다 세밀하게 감시하고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
인도와 독일의 유사점은 다른 부분에서도 발견된다. 다수의 기득권자인 독일인들은 소수의 약소세력인 유대인들에 대한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폭력을 행사했다. 인도에서는 인종적인 문제 대신 계급의 문제가 존재한다. 기독교인들의 상당수는 달리트 출신이다. 그러므로 기득권자인 상위 카스트인들의 달리트들에 대한 폭력이 종교적 차별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라주 토마스 박사는 “인도의 사회는 이와 같은 계급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달리트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이 나오고 있다. 즉 헌법과 하위법 등을 통해 달리트들에게 여러 가지 특혜를 주면서도 기독교인 달리트들은 그 혜택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이슬람과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힌두교를 믿는 달리트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라고 설명했 물론 이는 종교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인도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인도인 기독교인들의 모임인 북미인도아메리칸크리스천기구연맹(Federation of Indian American Christian Organizations of North America; FICONA)는 지난 5월 19일에 뉴욕 소재 전미국교회위원회에서 열린 제 7차 총회를 열었다. 그런데 이 회의에서 이 단체의 총재인 조세 니디리 박사는 인도 내의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의 폭력 상황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미국 내에 거주하는 강경힌두교 단체의 지원도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내의 강경 힌두교 단체인 힌두트바(Hindutva)가 본국의 힌두교 강경단체에 자금을 지원하며 교회에 대한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단체는 인도 안에서 뿐 아니라 미국 안에서도 종교 특히 기독교와 관련된 악선전을 미국 내의 인도인들에게 퍼뜨리면서 미국 안에서의 인도인 기독교인들과 힌두교인들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힌두트바의 이와 같은 활동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인터넷을 활용한 심리전 때문에 이들의 악선전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2007-2008 년도의 FIACONA 총재로 선출된 아브라함 만멘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과거 여러 차례에 걸쳐 FIACONA가 추진한 일들이 힌두트바의 악선전과 방해공작 등으로 인해 무산된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FIACONA 측은 피해 사례와 악선전의 사례를 정리하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의 힌두교 강경세력들은 최근 기독교 및 교회에 대한 테러와 폭력 활동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게다가 여러 주에서 이미 정상적인 전도활동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반개종법을 도입했고, 앞으로도 반개종법을 도입하는 주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힌두트바는 이러한 인도 내의 강경집단들이 추구하는 이념, 즉 인도가 완전한 힌두교 제국이 되어야 한다는 이념을 추구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이미 상당히 뿌리 내린 민주주의, 그리고 이에 입각한 신앙의 자유도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이 인도 내의 강경집단을 지원할 것이라는 짐작은 상식적으로도 가능한 상황이다.
FIACONA를 지원하는 씽크탱크 그룹의 일원이며 인도 정치 및 안보 문제의 권위자인 재미 인도인 학자 라주 토마스 박사도 최근 FIACONA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 했다. “1998년 이후 인도에서는 힌두극우민족주의가 득세했다. 이는 미국 내의 인도인 사회도 마찬가지였다. 인도에서의 민족주의의 득세는 미국 내의 인도인들의 자금 지원에 힘입은 바 크다. 인도 안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분위기는 마치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살던 유대인들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다른 독일인들과 여러 모로 별다를 바 없이 정상적인 사회활동과 경제활동을 하는 존재였으나 단지 독일인들과는 다르게 유대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큰 박해를 당했다. 마찬가지로 인도의 기독교인들은 단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큰 박해를 당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인도 안에서 벌어지는 종교적 박해의 폭력성과 정도가 의외로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보다 세밀하게 감시하고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
인도와 독일의 유사점은 다른 부분에서도 발견된다. 다수의 기득권자인 독일인들은 소수의 약소세력인 유대인들에 대한 인종적 편견을 가지고 폭력을 행사했다. 인도에서는 인종적인 문제 대신 계급의 문제가 존재한다. 기독교인들의 상당수는 달리트 출신이다. 그러므로 기득권자인 상위 카스트인들의 달리트들에 대한 폭력이 종교적 차별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라주 토마스 박사는 “인도의 사회는 이와 같은 계급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달리트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책이 나오고 있다. 즉 헌법과 하위법 등을 통해 달리트들에게 여러 가지 특혜를 주면서도 기독교인 달리트들은 그 혜택의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이슬람과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 힌두교를 믿는 달리트들에게만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라고 설명했 물론 이는 종교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인도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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