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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인도

인도, 힌두교도들에게 목사 폭행 당해 / 2007-05-29

인도, 힌두교도들에게 목사 폭행 당해

인도복음선교회(Indian Evangelical Mission) 소속의 쿠날 파리아차 목사가 자신이 활동하던 마드야 프라데시주의 나라얀푸르 마을에서 시바 세나 힌두라는 이름의 힌두교 무장단체 조직원들로부터 지난 5월 14일 저녁에 폭행을 당했다. 사건 당시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예수 영화를 상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범인들은 파리아차 목사를 마구 폭행한 후 거의 의식을 잃은 그를 인근 경찰서까지 끌고가 인도형법 153조와 마드야프라데시주 종교자유법 4조 위반혐의로 고발했고, 경찰은 그를 구속했다. 다음날 그는 보석을 신청했으나 이는 기각 당했다.

이 사건이 일어나자, 전인도기독교위원회의 조셉 수자 박사는 인도의 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통해 최근 인도 안에서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시정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