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이슬람 여교사, 동료 남성과의 악수 거부로 해고 논란
네덜란드의 한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이슬람을 믿는 여교사가 남자 동료 교사와의 악수를 거부한 것을 이유로 해고 당하자 종교 및 이민자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에 소재한 파데르 라인 콜레주 라는 이름의 학교에 근무하는 이 여교사는 지난 가을 학기가 개학하는 시점에서 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남성 동료들과 일체의 악수를 거부했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이 학교에 근무했지만, 이 같은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이에 이 학교의 바트 엥그베르스교장은 국가의 재정으로 운영되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자신의 정치적, 혹은 종교적 견해를 관철해서는 안된다고 해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네덜란드평등대우위원회는 학교가 교사에게 악수를 강요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위원회의 판단은 구속력이 없다. 한편 교육부 장관은 학교와 교사 사이의 문제라며 논평자체를 거부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슬람 이민자들의 무화 이질성에 대한 문제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이 분명해 보인다.
네덜란드의 한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는 이슬람을 믿는 여교사가 남자 동료 교사와의 악수를 거부한 것을 이유로 해고 당하자 종교 및 이민자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에 소재한 파데르 라인 콜레주 라는 이름의 학교에 근무하는 이 여교사는 지난 가을 학기가 개학하는 시점에서 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남성 동료들과 일체의 악수를 거부했다. 그녀는 오래 전부터 이 학교에 근무했지만, 이 같은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이에 이 학교의 바트 엥그베르스교장은 국가의 재정으로 운영되는 학교에서 교사들이 자신의 정치적, 혹은 종교적 견해를 관철해서는 안된다고 해고 이유를 밝혔다. 반면 네덜란드평등대우위원회는 학교가 교사에게 악수를 강요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위원회의 판단은 구속력이 없다. 한편 교육부 장관은 학교와 교사 사이의 문제라며 논평자체를 거부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슬람 이민자들의 무화 이질성에 대한 문제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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