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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팔레스타인

팔 가자지구, 하마스의 옥외집회 금지에 파타 지지자 반발 / 2007-09-06

팔 가자지구, 하마스의 옥외집회 금지에 파타 지지자 반발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를 장악한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금요기도회를 빙자한 모든 장외집회를 전면 금지했고, 이에 집권세력인 파타당과 그 지지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8월 30이에 발생한 파타당 지지자들의 시위를 구실로하여  모든 장외집회를 금지시켰다.  명분은 안정과 질서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이슬람 신자라면 당연히 참석해야 할 금요기도회까지 진행이 어려워지자 파타 지위자들은 하마스 본부로 몰려가 시민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투석시위를 벌였고, 보안군은 공포탄으로 대응했다.  결국 수십 명이 다치거나 하마스 보안군에 연행 당했다.  현재까지 50 명 가량이 구금되어 있는데 하마스는 이들의 석방을 위해 보석금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보석금이 미화로는 250달러에 달할 정도의 고액이라 납부 능력이 없어 장기간 구금되어 있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