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이지리아 여성에 대한 추방령 여성할례 문제로 취소
이탈리아에서 추방 명령을 받았던 나이지리아 여성 불법 체류자가 귀국시 어린 딸이 `여성 할례'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호소해 법원으로부터 집행 유예 결정을 받았다. 세 아이를 둔 이혼녀인 아그비는 페루쟈 인근 시타 디 카스텔로에서 불법으로 체류한 것이 들통나는 바람에 페루자 법원으로부터 `닷새 안에' 이탈리아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아그비는 나이지리아로 돌아갈 경우 7살 짜리 어린 딸이 강제로 여성 할례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사정을 설명하고, 변호인들에게 난민 지위를 얻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변호인은 "제네바 난민지위 협약은 여성 할례를 비판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그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추방하는 것은 이탈리아 법률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아그비는 거주 허가증을 받는 대로 시타 디 카스텔로에 조그만 음식점을 열어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아프리카와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1억3천만명의 여성들이 할례를 받았으며, 주로 4∼12세 연령층의 소녀들이 매년 최고 300만명씩 추가로 그 같은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음핵환상절제'로 불리는 할례를 받은 여성은 성관계시 큰 고통과 출산시 합병증을 포함해 엄청난 정신적.육체적 충격을 받게 되며, 과도하게 절제하면 심한 출혈, 파상풍을 비롯한 감염, 격렬한 통증과 죽음까지 초래할 수 있다. - 연합
이탈리아에서 추방 명령을 받았던 나이지리아 여성 불법 체류자가 귀국시 어린 딸이 `여성 할례'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호소해 법원으로부터 집행 유예 결정을 받았다. 세 아이를 둔 이혼녀인 아그비는 페루쟈 인근 시타 디 카스텔로에서 불법으로 체류한 것이 들통나는 바람에 페루자 법원으로부터 `닷새 안에' 이탈리아를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아그비는 나이지리아로 돌아갈 경우 7살 짜리 어린 딸이 강제로 여성 할례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사정을 설명하고, 변호인들에게 난민 지위를 얻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변호인은 "제네바 난민지위 협약은 여성 할례를 비판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그런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추방하는 것은 이탈리아 법률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아그비는 거주 허가증을 받는 대로 시타 디 카스텔로에 조그만 음식점을 열어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아프리카와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1억3천만명의 여성들이 할례를 받았으며, 주로 4∼12세 연령층의 소녀들이 매년 최고 300만명씩 추가로 그 같은 시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음핵환상절제'로 불리는 할례를 받은 여성은 성관계시 큰 고통과 출산시 합병증을 포함해 엄청난 정신적.육체적 충격을 받게 되며, 과도하게 절제하면 심한 출혈, 파상풍을 비롯한 감염, 격렬한 통증과 죽음까지 초래할 수 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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