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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영국

영국 이슬람 다룬 방송 다큐멘터리 큰 반발과 논란 / 2007-08-10

영국 이슬람 다룬 방송 다큐멘터리 큰 반발과 논란

영국의 한 방송사가 방영한 이슬람관련 다큐메터리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많은 반발과 수난에 직면하고 있다.  게다가 경찰까지도 그 내용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영국의 채널4TV는 '비밀의 성전'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이에 대해 경찰 뿐 아니라 영국의 방송과 통신의 콘텐츠를 규제하는 기구인 오프컴에서도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채널4가 직접 영국 전역의 이슬람 사원을 돌면서 이슬람 지도자들의 설교를 비밀리에 녹화한 것을 편집한 것이다.  그런데 그 내용인 탈레반 강경파 지도자들을 찬양하는 등 이슬람 측의 입장에서는 분노를 발하기에 충분한 내용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경찰도 이 다큐멘터리 내용이 고발이 되고 형사처벌을 할 만한 것은 아니라하더라도 과도하게 편집되었고, 내용도 과장되어 있다고 인정하여 방송사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채널 4 측은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비난이 구체적인 근거가 없이 내용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해석한 것이며, 다큐의 내용은 실제로 이슬람 지도자들이 발언한 것을 편집한 것이지, 없는 발언을 있다고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