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선교제약 악법 계속 유지
타지키스탄은 해마다 종교관련 법률을 손질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그 변화의 폭은 크지 않다. 올해도 종교법 개정안 상정을 준비하고 있지만 복음적인 교회에 절대 불리한 현행 법률의 골간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교회의 등록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법에 따르면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기관이 등록하려면 지역의 종교단체는 지역 주민 200명, 중앙종교단체는 600 명의 서명과, 주소, 이름 등의 목록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슬람이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이슬람 국가에서 교회를 세우면서 동네 주민 200 명의 서명을 얻기는 매우 힘들다. 서명을 하면 그 명단이 고스란히 관공서에 제출되기 때문에 이슬람 측과 관공서는 누가 교회 설립을 지지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서명을 기피하는 것이 당연하다.
반면 이슬람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건국 직후 혼란한 사회를 정리하기 위해 이슬람을 여러모로 억압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서 이슬람 성직자들 조차 성직자의 상징인 수염을 기르지 못하게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정부가 타지키스탄의 정체성을 세속적 이슬람 국가로 사실상 규정하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이슬람 성직자들이 수염도 기르고 성직자 복장을 하고 거리를 활보할 정도로 이슬람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국민들은 혈통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 쪽 사람들과는 달리 종교에 그렇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사회전체가 이슬람화 된다거나 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부가 비록 겉으로는 이슬람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주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슬람이 지나치게 비대하게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저 정부 입장에서 통제 가능한 규모 안에 묶어두고 싶은 것이다. 때문에 아직도 강압적인 수단으로 모든 부분을 통치하고 있는 정부는 최근 이슬람 설교테입에 대한 대대적인 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 대학생들에게는 자가용 등교를 금지하교 교내에서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등 불만세력인 대학생들에 대해서도 강압적인 방식을 고집하여 통제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해마다 종교관련 법률을 손질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그 변화의 폭은 크지 않다. 올해도 종교법 개정안 상정을 준비하고 있지만 복음적인 교회에 절대 불리한 현행 법률의 골간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교회의 등록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법에 따르면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기관이 등록하려면 지역의 종교단체는 지역 주민 200명, 중앙종교단체는 600 명의 서명과, 주소, 이름 등의 목록을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슬람이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이슬람 국가에서 교회를 세우면서 동네 주민 200 명의 서명을 얻기는 매우 힘들다. 서명을 하면 그 명단이 고스란히 관공서에 제출되기 때문에 이슬람 측과 관공서는 누가 교회 설립을 지지했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서명을 기피하는 것이 당연하다.
반면 이슬람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건국 직후 혼란한 사회를 정리하기 위해 이슬람을 여러모로 억압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서 이슬람 성직자들 조차 성직자의 상징인 수염을 기르지 못하게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정부가 타지키스탄의 정체성을 세속적 이슬람 국가로 사실상 규정하면서 과거와는 다르게 이슬람 성직자들이 수염도 기르고 성직자 복장을 하고 거리를 활보할 정도로 이슬람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국민들은 혈통적으로 비교적 가까운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 쪽 사람들과는 달리 종교에 그렇게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사회전체가 이슬람화 된다거나 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부가 비록 겉으로는 이슬람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해 주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이슬람이 지나치게 비대하게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저 정부 입장에서 통제 가능한 규모 안에 묶어두고 싶은 것이다. 때문에 아직도 강압적인 수단으로 모든 부분을 통치하고 있는 정부는 최근 이슬람 설교테입에 대한 대대적인 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 대학생들에게는 자가용 등교를 금지하교 교내에서는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는 등 불만세력인 대학생들에 대해서도 강압적인 방식을 고집하여 통제하고 있다.
'선교현장뉴스 > 타지키스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지키스탄, 하객 제한법 추진 / 2007-05-29 (0) | 2011.12.07 |
---|---|
타지키스탄, 종교악법 공포 11월로 일단 연기 / 2006-09-15 (0) | 201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