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미국 여성 선교사 수난
지난 3월 26일 저녁, 미국인 여성 선교사이며 순회 의료팀의 일원이기도 한 테레사 세르시와 그녀를 도와 함께 일하던 몇몇 온두라스인 신자들이 온두라스 경찰에 의해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그 동안 이들 선교팀이 지역의 범법자들을 선교하면서 그들과 자주 접촉하는 것을 경계해 왔고, 못마땅하게 생각해 왔다. 테레사 선교사 일행은 심한 부상으로 인해 외과 수술이 필요하지만 부상이 심하고 운반수단도 없어 병원에도 갈 수 없는 한 젊은이를 치료하기 위해 그 젊은이의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 그런데 테레사 일행을 그 젊은이의 집에 내려준 직후 일행이 타고 온 차량의 운전기사는 혼자 돌아가는 길에 두 블록쯤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 나온 경찰에 의해 둘러쌓였다. 경찰은 운전기사를 끌여 내려 결박하고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금 어디서 뭣을 하는지 바른대로 말하지 않으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기사가 협조를 거부하자 총을 꺼내 위협하며 체포하여 적당한 죄목을 달아 실형을 살리겠다고 협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협조하지 않자 허공에 공포탄을 쏘아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집 안에서 누군가가 나오면 경찰은 “당신들은 기독교인이냐?”라고 물었고, 만인 그렇다고 대답하면, 그들은 집안으로 난입하여 집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총을 겨누고 들어가 집 안에 세르시 선교사가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경찰이 자신의 집에 있는 값나가는 물건들을 훔쳐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경찰은 세르시 선교사 일행이 있는 집을 찾아 냈다. 경찰은 세르시 선교사를 위협하며 구속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세르시 선교사는 경찰이 외국인에게 체포 영장 제시 등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총을 겨누며 위협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협조를 거부했다. 세르시 선교사가 끝까지 협조를 거부하자 경찰은 결국 이들을 연행하기를 포기하고 이들을 놔주었다. 세르시 선교사는 경찰이 지난 6년간 자신을 줄곧 괴롭혀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르시 선교사는 미국으로부터 의료선교팀을 이끌고 온두라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 외과의료 선교사이다. 그는 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외과수술을 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우범지대인 18구역의 주민들을 위해 많은 사역을 벌이며 그들의 위한 성경공부 모임도 이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빵공장과 철물점, 목공소 들을 타마라 교도소 안에 설치하여 범법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있는 동안 기술을 배워 출소 후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반면 온두라스 정부는 교도소 재소자들의 갱생을 위한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은 채 형기 내내 감금만을 해 놓고 있다. 이처럼 정부 조차도 하려고 하지 않은 일을 외국인 선교팀이 펼치는데 대해 경찰은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경찰은 이들이 선교를 빙자하여 범법자들과 범죄조직들에게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악선전을 벌여 왔다.
한편 경찰의 협박이 있은 후 4일 후인 30일 세르시 선교사는 온두라스 공안부의 알바로 로메로 장관을 면담하고 경찰의 위법한 협박을 따졌다. 그러나 장관은 오히려 세르시 선교사가 앞으로 계속해서 우범자들과 접촉을 할 경우 구속할 것이며 이와 같은 방침을 곧 미국 대사관에도 통보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세르시 선교사는 그들이 아무리 우범자들이라 하더라도 몸이 아프다면 치료를 해 줄 것이며, 배가 고프다면 먹을 것을 줄 것이고, 필요하면 영적인 상담도 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3월 26일 저녁, 미국인 여성 선교사이며 순회 의료팀의 일원이기도 한 테레사 세르시와 그녀를 도와 함께 일하던 몇몇 온두라스인 신자들이 온두라스 경찰에 의해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그 동안 이들 선교팀이 지역의 범법자들을 선교하면서 그들과 자주 접촉하는 것을 경계해 왔고, 못마땅하게 생각해 왔다. 테레사 선교사 일행은 심한 부상으로 인해 외과 수술이 필요하지만 부상이 심하고 운반수단도 없어 병원에도 갈 수 없는 한 젊은이를 치료하기 위해 그 젊은이의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 그런데 테레사 일행을 그 젊은이의 집에 내려준 직후 일행이 타고 온 차량의 운전기사는 혼자 돌아가는 길에 두 블록쯤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 나온 경찰에 의해 둘러쌓였다. 경찰은 운전기사를 끌여 내려 결박하고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금 어디서 뭣을 하는지 바른대로 말하지 않으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기사가 협조를 거부하자 총을 꺼내 위협하며 체포하여 적당한 죄목을 달아 실형을 살리겠다고 협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가 협조하지 않자 허공에 공포탄을 쏘아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집 안에서 누군가가 나오면 경찰은 “당신들은 기독교인이냐?”라고 물었고, 만인 그렇다고 대답하면, 그들은 집안으로 난입하여 집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총을 겨누고 들어가 집 안에 세르시 선교사가 있는지 일일이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은 경찰이 자신의 집에 있는 값나가는 물건들을 훔쳐 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경찰은 세르시 선교사 일행이 있는 집을 찾아 냈다. 경찰은 세르시 선교사를 위협하며 구속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세르시 선교사는 경찰이 외국인에게 체포 영장 제시 등 적법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총을 겨누며 위협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협조를 거부했다. 세르시 선교사가 끝까지 협조를 거부하자 경찰은 결국 이들을 연행하기를 포기하고 이들을 놔주었다. 세르시 선교사는 경찰이 지난 6년간 자신을 줄곧 괴롭혀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르시 선교사는 미국으로부터 의료선교팀을 이끌고 온두라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 외과의료 선교사이다. 그는 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외과수술을 주로 하고 있으며 특히 우범지대인 18구역의 주민들을 위해 많은 사역을 벌이며 그들의 위한 성경공부 모임도 이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빵공장과 철물점, 목공소 들을 타마라 교도소 안에 설치하여 범법자들이 교도소 안에서 있는 동안 기술을 배워 출소 후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반면 온두라스 정부는 교도소 재소자들의 갱생을 위한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은 채 형기 내내 감금만을 해 놓고 있다. 이처럼 정부 조차도 하려고 하지 않은 일을 외국인 선교팀이 펼치는데 대해 경찰은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경찰은 이들이 선교를 빙자하여 범법자들과 범죄조직들에게 자금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악선전을 벌여 왔다.
한편 경찰의 협박이 있은 후 4일 후인 30일 세르시 선교사는 온두라스 공안부의 알바로 로메로 장관을 면담하고 경찰의 위법한 협박을 따졌다. 그러나 장관은 오히려 세르시 선교사가 앞으로 계속해서 우범자들과 접촉을 할 경우 구속할 것이며 이와 같은 방침을 곧 미국 대사관에도 통보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세르시 선교사는 그들이 아무리 우범자들이라 하더라도 몸이 아프다면 치료를 해 줄 것이며, 배가 고프다면 먹을 것을 줄 것이고, 필요하면 영적인 상담도 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선교현장뉴스 > 온두라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두라스, 기독교 평신도 사회운동가들 잇단 피살 / 2007-01-24 (0) | 2011.11.11 |
---|---|
온두라스 / 미주 대륙의 국가별 종교의 자유 실태 /2006-08-02 (0) | 2011.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