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교현장뉴스/온두라스

온두라스 / 미주 대륙의 국가별 종교의 자유 실태 /2006-08-02

미주 대륙의 국가별 종교의 자유 실태

로마에 본사를 둔 카톨릭계 통신사인 제니트통신은 최근 미주대륙의 주요 국가의 각 국가별 종교자유 실태에 대한 요약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은 비록 카톨릭의 시각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기는 하지만 북미주와 중남미의 신앙의 판도를 읽고 판단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소개하기로 한다. 

온두라스 온두라스에서는 복음주의 계열의 개신교 그룹이 빠르게 성장하고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종교가 함께 공존해야 하는 다종교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와 종파간의 큰 갈등이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종교간의 공존 모드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  또 그 동안 강력한 기득권을 누려오던 카톨릭 쪽도 수도인 테쿠시갈파 교구의 오스카 안드레스 로드리게즈 마라디아가 신부를 종교간 협의 대표로 임명하여 복음주의진영과의 공존과 교류를 꾀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서 1979년부터 1990년 사이에 군부 정권에 의해서 약 180 명의 민간인이 무고하게 살해되었는데, 최근 미국예수회 소속으로 20년 전에 실종된 제임스 찰스 카니 신부의 실종사건의 진상에 대한 재조사 작업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