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경제난으로 인한 대거 탈출로 주변국 몸살
해마다 인플레율이 최소 4,500 %, 최대 1만 1천 % 가량으로 추정될 정도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 주민들이 대거 인근 국가로 탈출하면서 인근 국가들까지 그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생필품이 극도로 부족한 현재의 상황에서 주민들은 인근의 남아공화국과 잠비아, 보츠와나 등지로 걷잡을 수 없이 빠져나가고 있다. 짐바브웨와 남아공의 국경 도시이며 두 나라로 가는 관문도시라고 할 수 있는 무시나에서는 형사범의 65%가 짐바브웨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짐바브웨인들이 남아공주민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들이 밀려오면서 남아공의 노동시장의 임금이 크게 떨어지고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아공 외교부의 아지즈 파하드 부장관은 지난 2일 언론브리핑에서, 짐바브웨 정부가 사태해결을 하지 못할 경우 남아공, 잠비아, 모잠비크 등 이웃 국가들이 급증하는 유민을 더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짐바브웨 인구의 약 4분의 1인 330만명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으며 추수기인 2008년 4월까지 식량공급을 지속하기 위해선 1억1천800만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해마다 인플레율이 최소 4,500 %, 최대 1만 1천 % 가량으로 추정될 정도로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짐바브웨 주민들이 대거 인근 국가로 탈출하면서 인근 국가들까지 그 여파에 시달리고 있다. 생필품이 극도로 부족한 현재의 상황에서 주민들은 인근의 남아공화국과 잠비아, 보츠와나 등지로 걷잡을 수 없이 빠져나가고 있다. 짐바브웨와 남아공의 국경 도시이며 두 나라로 가는 관문도시라고 할 수 있는 무시나에서는 형사범의 65%가 짐바브웨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짐바브웨인들이 남아공주민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들이 밀려오면서 남아공의 노동시장의 임금이 크게 떨어지고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아공 외교부의 아지즈 파하드 부장관은 지난 2일 언론브리핑에서, 짐바브웨 정부가 사태해결을 하지 못할 경우 남아공, 잠비아, 모잠비크 등 이웃 국가들이 급증하는 유민을 더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짐바브웨 인구의 약 4분의 1인 330만명이 식량부족을 겪고 있으며 추수기인 2008년 4월까지 식량공급을 지속하기 위해선 1억1천800만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면서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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