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복음방송, 또 테러 협박 받고 성도들 금식기도
케냐의 나이로비오순절교회 소속 성도들이 그들의 교회와도 관계 있는 복음 라디오 방송인 Hope FM에 대한 협박편지를 배달 받고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금식기도의 기간을 가진 사실이 확인되었다. Hope FM은 이 교회가 소유한 건물 안에 입주해 있는 복음 라디오 방송으로 이미 7개월 전에도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보니파스 아도요는 자신 앞으로 배달된 편지를 주일 예배에 참석한 전교인들에게 읽어주었으며, 편지에는 방송국에 대한 테러 협박 뿐 아니라 다른 몇몇 교회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교회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세력이 무슨 이유로 테러를 가하려 하는지는 편지에 적혀 있지 않았다고 한다.
아도요는 편질르 모두 읽은 후 교인들에게 금식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이 교회의 또 다른 목회자인 다비드 오긴데 목사는 나이로비에서 케냐 정부 당국자와 만나 조사를 요청했고, 정부 측도 편지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방송은 7개월 전인 5월 12일에도 8명의 무장괴한의 침입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괴한들은 총을 발사하여 방송국 관계자 1명을 살해했고, 또 다른 3명에게는 부상을 입혔으며, 건물에 불을 지르기까지 했다. 당시 범인들은 이 방송에서 성경과 코란을 비교하며 비판한 내용의 방송이 나가자 이에 불만을 품고 그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경찰은 사건이 종교적인 이유와 관련이 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며 단순강도로 단정지었다. 그러나 방송국관계자는 문제의 프로그램이 방송된 직후에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Jesus Is the Way"라는 제목의 문제의 프로그램은 주중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방송되었으며, 많은 이슬람 신자 청취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에는 코란과 성경의 내용을 비교하며 코란의 허구성을 비판했고, 괴한들의 침입은 방송이 끝난 10시에서 20분이 경과한 10시 20분에 이루어졌다.
당시 현장에 있다가 부상을 입고 탈출한 방송국 직원에 따르면 8명의 침입자들은 총을 마구 쏴대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그러나 사건 직후 기독교계와 이슬람계가 서로 추가 강경대응을 자제하면서 지역 폭동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때문에 교회 측은 이번에 또 다시 협박편지가 재발되자 7개월 전과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한 바 있고, 교회 전체가 금식기도에 들어간 것이다. (관계기사: 케냐 괴한이 기독교 방송 습격)
케냐의 나이로비오순절교회 소속 성도들이 그들의 교회와도 관계 있는 복음 라디오 방송인 Hope FM에 대한 협박편지를 배달 받고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금식기도의 기간을 가진 사실이 확인되었다. Hope FM은 이 교회가 소유한 건물 안에 입주해 있는 복음 라디오 방송으로 이미 7개월 전에도 괴한들로부터 공격을 받아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보니파스 아도요는 자신 앞으로 배달된 편지를 주일 예배에 참석한 전교인들에게 읽어주었으며, 편지에는 방송국에 대한 테러 협박 뿐 아니라 다른 몇몇 교회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교회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세력이 무슨 이유로 테러를 가하려 하는지는 편지에 적혀 있지 않았다고 한다.
아도요는 편질르 모두 읽은 후 교인들에게 금식기도를 요청했다. 한편 이 교회의 또 다른 목회자인 다비드 오긴데 목사는 나이로비에서 케냐 정부 당국자와 만나 조사를 요청했고, 정부 측도 편지에 대한 조사를 벌일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방송은 7개월 전인 5월 12일에도 8명의 무장괴한의 침입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괴한들은 총을 발사하여 방송국 관계자 1명을 살해했고, 또 다른 3명에게는 부상을 입혔으며, 건물에 불을 지르기까지 했다. 당시 범인들은 이 방송에서 성경과 코란을 비교하며 비판한 내용의 방송이 나가자 이에 불만을 품고 그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시 경찰은 사건이 종교적인 이유와 관련이 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며 단순강도로 단정지었다. 그러나 방송국관계자는 문제의 프로그램이 방송된 직후에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Jesus Is the Way"라는 제목의 문제의 프로그램은 주중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 사이에 방송되었으며, 많은 이슬람 신자 청취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건이 발생한 당일에는 코란과 성경의 내용을 비교하며 코란의 허구성을 비판했고, 괴한들의 침입은 방송이 끝난 10시에서 20분이 경과한 10시 20분에 이루어졌다.
당시 현장에 있다가 부상을 입고 탈출한 방송국 직원에 따르면 8명의 침입자들은 총을 마구 쏴대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그러나 사건 직후 기독교계와 이슬람계가 서로 추가 강경대응을 자제하면서 지역 폭동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때문에 교회 측은 이번에 또 다시 협박편지가 재발되자 7개월 전과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한 바 있고, 교회 전체가 금식기도에 들어간 것이다. (관계기사: 케냐 괴한이 기독교 방송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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