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수단의 영향으로 종교분쟁 심해져
아프리카 중북부의 차드 동부에서 지난 4일 이래 무장집단에 의한 주민 대량 학살이 일어나 최소한 220명이 살해됐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9일 대량 학살이 자행된 곳이 수단 국경에 인접한 다르실라 지역으로 총과 칼 등으로 무장한 약 200명의 무장집단이 말과 차를 타고 난입해 무차별 살륙을 벌였다고 밝혔다. UNHCR에 따르면 아랍계 부족으로 이뤄진 무장집단은 적어도 7개 마을을 습격해 학살과 방화를 감행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사망자 외에도 수십명이 부상했다.
이번 학살은 지난주 남부 사라마트주에서 발생한 아랍계와 비아랍계 주민간 유혈 충돌로 100여명이 숨진지 1주일 만에 일어났다. 차드 동부는 이웃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 분쟁 영향으로 치안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구호기관들은 다르푸르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을 월경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수단과 차드, 중앙아프리카 국경이 교차하는 지역에선 2003년부터 계속되는 다르푸르 분쟁 여파로 무장세력들이 횡행하고 있다.
이들 무장세력은 국경을 넘다 들며 적대 세력의 지지 기반인 주민을 공격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2003년 기독교계 흑인 반군이 아랍계 이슬람 세력이 장악한 중앙 정부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면서 시작된 수단의 무력 분쟁은 다르푸르 사태라고 불리는 최근 사태로 발전하였으며 지금까지 20만명이 희생되고,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유엔은 추정하고 있다. 사태가 이처럼 차드와 중앙아시아공화국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난민들이 차드 동부지역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난민의 유입을 반대하는 아랍계 이슬람 주민들과, 반대의 입장을 지닌 흑인 기독교계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커지면서 이들의 이익과 이념, 정치적 신념을 대변하는 세력끼리 무력 충돌이 벌어지면서 차드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아프리카 중북부의 차드 동부에서 지난 4일 이래 무장집단에 의한 주민 대량 학살이 일어나 최소한 220명이 살해됐다.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은 9일 대량 학살이 자행된 곳이 수단 국경에 인접한 다르실라 지역으로 총과 칼 등으로 무장한 약 200명의 무장집단이 말과 차를 타고 난입해 무차별 살륙을 벌였다고 밝혔다. UNHCR에 따르면 아랍계 부족으로 이뤄진 무장집단은 적어도 7개 마을을 습격해 학살과 방화를 감행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사망자 외에도 수십명이 부상했다.
이번 학살은 지난주 남부 사라마트주에서 발생한 아랍계와 비아랍계 주민간 유혈 충돌로 100여명이 숨진지 1주일 만에 일어났다. 차드 동부는 이웃 수단의 다르푸르 지역 분쟁 영향으로 치안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구호기관들은 다르푸르에 주둔한 평화유지군을 월경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수단과 차드, 중앙아프리카 국경이 교차하는 지역에선 2003년부터 계속되는 다르푸르 분쟁 여파로 무장세력들이 횡행하고 있다.
이들 무장세력은 국경을 넘다 들며 적대 세력의 지지 기반인 주민을 공격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2003년 기독교계 흑인 반군이 아랍계 이슬람 세력이 장악한 중앙 정부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면서 시작된 수단의 무력 분쟁은 다르푸르 사태라고 불리는 최근 사태로 발전하였으며 지금까지 20만명이 희생되고,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유엔은 추정하고 있다. 사태가 이처럼 차드와 중앙아시아공화국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난민들이 차드 동부지역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난민의 유입을 반대하는 아랍계 이슬람 주민들과, 반대의 입장을 지닌 흑인 기독교계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커지면서 이들의 이익과 이념, 정치적 신념을 대변하는 세력끼리 무력 충돌이 벌어지면서 차드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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