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철학교사, 신문기고 후 이슬람 협박에 도피 생활
프랑스의 한 철학교사가 일간지에 이슬람교를 부정적으로 평론한 기사를 기고한 후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생명의 위협을 받고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 프랑스 남서부의 툴루즈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인 로베르트 레데커(52)는 지금 하루 24시간 경찰의 밀착경호를 받으며 이틀에 한번 꼴로 거처를 바꾸며 생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신문에 기고한 기사에서 "코란은 지나치게 폭력적인 책이며 이슬람은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종교"라고 주장한 때문이다.
그는 며칠 전 프랑스의 언론과 가진 비밀인터뷰에서 이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은 기사를 쓴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으며, 철학교사이자 철학자로서 이슈가 되는 사회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발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I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아내 그리고 세 자녀를 협박하는 e-mail을 여러 통 받았고, 프랑스의 주요 이슬람 관련 사이트에는 자신의 사진과 주소 등이 공개적으로 게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 웹사이트에 가보면 우리 집으로 가장 쉽게 찾아가는 법을 묘사한 약도까지 올라와 있고, 약도와 내 사진 밑에는 이 돼지의 목을 잘라야 한다는 문구도 적혀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 그에게 배달된 e-mail을 보면 "너는 이 지구상에서는 절대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없다. 3억의 이슬람 신자들이 너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구절도 들어 있다.
라디오 채널인 Europe 1도 그가 은신하고 있는 거처로 전화를 연결하여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프랑스 정부, 특히 교육부가 학문적 소신에 따라 특정 사상과 종교를 비판했다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학자이자 교사인 자신을 전혀 보호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물만을 토로했다. 그는 교육부 쪽에서 자신에게 전화 한통, 방문 한번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실제로 테러를 당하고 살해를 당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자신을 추격하고 협박하고 있는 측은 이미 어느 정도 승리를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미 오래 동안 직장에서 벗어나 해야할 일을 못하고 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없고, 숨어 있고 도망다녀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크게 성공한 것이다. 그들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만으로 이미 나는 유죄 판결을 받은 죄인 이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지 않은가 "라고 말했다.
반면 정부 측이 이 사건을 보는 입장은 다르다. 정부 측은 그가 처한 위험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고 말한다. 정부 측은 "프랑스는 민주국가이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동시에 서로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즉 자유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면에서 그도 상대방을 제대로 존중해 주지 않았다는 면에서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정부는 말한다.
파리시 검찰국은 29일부터 그에게 보내진 메일을 토대로 협박이 단순한 공갈인지 아니면 배후에 실제로 테러단체가 개입해 그를 테러하려고 하는 것인지를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교육부의 로비엥 장관은 레데커씨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사건의 수습을 약속하면서도 그 역시도 국가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종교와 사상에 대한 중립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유지해야할 의무를 저 버렸다고 그를 비판했다.
한편 로비엥 장관의 말이 알려지자 레디커씨는 "그의 말이 맞다면 프랑스에서는 어떤 지적인 토론도 불가능하다. 정치의 역할은 우리에게 생각과 말을 가려서 조심해서 하라고 촉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말과 생각으로 인해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이다."라고 맞받아치며 조금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재 레데커씨의 문제는 프랑스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는 전인구의 10%에 달하는 6백 만의 이슬람 신자가 있어 유럽에서 이슬람 신자가 제일 많은 나라이다. 한편 프랑스무슬림위원회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달릴 보우바쿠르씨는 그에 대한 협박이 이슬람교 차원에서 가해지고 있다는 세간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이슬람교가 증오와 분노만으로 사회와 국가의 실정법을 위반하고, 마구 일을 저지르는 종교는 아니라고 말했다.
레데커씨는 도피 중에도 여전히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2주 전의 이슬람 관련 발언과 이슬람계의 반발에 대해서도 교황을 두둔하고 이슬람을 비난하고 있다. "이슬람의 분노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없다면, 이것이 정녕 자유가 보장된 나라인가 "라고 반문하면서 "이슬람은 온세계의 이슬람화를 목표로 하면서 전인류에게 이슬람의 비전과 세계관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해 폭력 행사를 서슴지 않는 점에서 이슬람은 공산주의와 같다. 그들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한 철학교사가 일간지에 이슬람교를 부정적으로 평론한 기사를 기고한 후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생명의 위협을 받고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 프랑스 남서부의 툴루즈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사인 로베르트 레데커(52)는 지금 하루 24시간 경찰의 밀착경호를 받으며 이틀에 한번 꼴로 거처를 바꾸며 생활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신문에 기고한 기사에서 "코란은 지나치게 폭력적인 책이며 이슬람은 증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종교"라고 주장한 때문이다.
그는 며칠 전 프랑스의 언론과 가진 비밀인터뷰에서 이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그와 같은 기사를 쓴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으며, 철학교사이자 철학자로서 이슈가 되는 사회 문제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발표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I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아내 그리고 세 자녀를 협박하는 e-mail을 여러 통 받았고, 프랑스의 주요 이슬람 관련 사이트에는 자신의 사진과 주소 등이 공개적으로 게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 웹사이트에 가보면 우리 집으로 가장 쉽게 찾아가는 법을 묘사한 약도까지 올라와 있고, 약도와 내 사진 밑에는 이 돼지의 목을 잘라야 한다는 문구도 적혀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 그에게 배달된 e-mail을 보면 "너는 이 지구상에서는 절대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없다. 3억의 이슬람 신자들이 너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구절도 들어 있다.
라디오 채널인 Europe 1도 그가 은신하고 있는 거처로 전화를 연결하여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그는 프랑스 정부, 특히 교육부가 학문적 소신에 따라 특정 사상과 종교를 비판했다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학자이자 교사인 자신을 전혀 보호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물만을 토로했다. 그는 교육부 쪽에서 자신에게 전화 한통, 방문 한번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실제로 테러를 당하고 살해를 당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자신을 추격하고 협박하고 있는 측은 이미 어느 정도 승리를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미 오래 동안 직장에서 벗어나 해야할 일을 못하고 있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도 없고, 숨어 있고 도망다녀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그들은 이미 크게 성공한 것이다. 그들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만으로 이미 나는 유죄 판결을 받은 죄인 이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지 않은가 "라고 말했다.
반면 정부 측이 이 사건을 보는 입장은 다르다. 정부 측은 그가 처한 위험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고 말한다. 정부 측은 "프랑스는 민주국가이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동시에 서로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 즉 자유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이야기이다. 그런 면에서 그도 상대방을 제대로 존중해 주지 않았다는 면에서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정부는 말한다.
파리시 검찰국은 29일부터 그에게 보내진 메일을 토대로 협박이 단순한 공갈인지 아니면 배후에 실제로 테러단체가 개입해 그를 테러하려고 하는 것인지를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했다. 교육부의 로비엥 장관은 레데커씨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사건의 수습을 약속하면서도 그 역시도 국가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종교와 사상에 대한 중립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유지해야할 의무를 저 버렸다고 그를 비판했다.
한편 로비엥 장관의 말이 알려지자 레디커씨는 "그의 말이 맞다면 프랑스에서는 어떤 지적인 토론도 불가능하다. 정치의 역할은 우리에게 생각과 말을 가려서 조심해서 하라고 촉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말과 생각으로 인해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이다."라고 맞받아치며 조금도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재 레데커씨의 문제는 프랑스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는 전인구의 10%에 달하는 6백 만의 이슬람 신자가 있어 유럽에서 이슬람 신자가 제일 많은 나라이다. 한편 프랑스무슬림위원회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인 달릴 보우바쿠르씨는 그에 대한 협박이 이슬람교 차원에서 가해지고 있다는 세간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는 이슬람교가 증오와 분노만으로 사회와 국가의 실정법을 위반하고, 마구 일을 저지르는 종교는 아니라고 말했다.
레데커씨는 도피 중에도 여전히 이슬람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2주 전의 이슬람 관련 발언과 이슬람계의 반발에 대해서도 교황을 두둔하고 이슬람을 비난하고 있다. "이슬람의 분노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없다면, 이것이 정녕 자유가 보장된 나라인가 "라고 반문하면서 "이슬람은 온세계의 이슬람화를 목표로 하면서 전인류에게 이슬람의 비전과 세계관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자신들의 이상을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해 폭력 행사를 서슴지 않는 점에서 이슬람은 공산주의와 같다. 그들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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