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이언톨로지 금지 시기상조론 대두
독일 정치권이 자국 내에서 신흥명상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금지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 지도자 한 사람이 이에 대해서 시기 상조라고 말하며 만일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여 공포될 경우 사법부의 견제를 심하게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민주연합의 부의장인 볼프강 보스바흐는 이렇게 말하면서 그 근거로 아직 독일 내에서의 사이언톨로지의 활동상과 규모에 대한 연방정보국의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언톨로지를 금지시킬 만한 충분한 사유를 설명하기가 아직은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즉 아직까지는 사이언톨로지의 해악을 설명하기에는 증거불충분 상태라는 것이다.
의회 내무위원회 의장인 사회민주당의 세바스티안 에다씨도 “아직까지는 이 단체가 독일의 이익과 안전에 저해요소가 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지시키게 되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반면 함부르크의 시정부 내무장관인 우도 나겔은 사이언톨로지 금지에 적극적인 인사이다. 또 바바리아주 정부는 주민들을 이 사이비 종교로부터 보호한다는 선언적인 수준의 금지법안을 이미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독일 정부도 사이언톨로지에 대해서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사이언톨로지 측은 자신들이 순수한 종교단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독일 정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독일의 외교 라인에서 흘러나온 문서나 성명을 보면 이러한 시각이 명백해 진다. 한 정부문서에는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독일 정부는 사이언톨로지 조직을 종교를 가장한 기업조직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종교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내부 비판 없이 지도부에 절대 복종하는 제왕적 기업집단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모양이 단지 독재적 방식의 운영에 머무를 뿐 아니라 독일 내에 전 체주의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 이 단체가 종교단체로서 지향하는 세계관에 전체주의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있다. 이는 엄청난 역사적 희생을 딛고 이룩한 독일의 민주주의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독일 정부의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적대감은 매우 크다. 지난 7월 독일 국방부는 사이언톨로지의 신자이자 유명배우인 톰 크루즈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발키레의 촬영을 위해 독일 군사시설을 이용하려는 것을 불허했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가 배역을 맡은 스타우펜베르그의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을 그린 1944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독일 국방부는 스타우펜베르그의 역할을 맡은 배우를 톰 크루즈에서 사이언톨로지와 관계 없는 다른 배우로 교체하지 않는 한 영화촬영을 위해 독일의 군사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독일 정치권이 자국 내에서 신흥명상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금지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 지도자 한 사람이 이에 대해서 시기 상조라고 말하며 만일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여 공포될 경우 사법부의 견제를 심하게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민주연합의 부의장인 볼프강 보스바흐는 이렇게 말하면서 그 근거로 아직 독일 내에서의 사이언톨로지의 활동상과 규모에 대한 연방정보국의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언톨로지를 금지시킬 만한 충분한 사유를 설명하기가 아직은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즉 아직까지는 사이언톨로지의 해악을 설명하기에는 증거불충분 상태라는 것이다.
의회 내무위원회 의장인 사회민주당의 세바스티안 에다씨도 “아직까지는 이 단체가 독일의 이익과 안전에 저해요소가 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지시키게 되면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반면 함부르크의 시정부 내무장관인 우도 나겔은 사이언톨로지 금지에 적극적인 인사이다. 또 바바리아주 정부는 주민들을 이 사이비 종교로부터 보호한다는 선언적인 수준의 금지법안을 이미 통과시킨 바 있다. 한편 독일 정부도 사이언톨로지에 대해서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사이언톨로지 측은 자신들이 순수한 종교단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독일 정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독일의 외교 라인에서 흘러나온 문서나 성명을 보면 이러한 시각이 명백해 진다. 한 정부문서에는 사이언톨로지에 대해 “독일 정부는 사이언톨로지 조직을 종교를 가장한 기업조직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종교적인 모양새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내부 비판 없이 지도부에 절대 복종하는 제왕적 기업집단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모양이 단지 독재적 방식의 운영에 머무를 뿐 아니라 독일 내에 전 체주의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 이 단체가 종교단체로서 지향하는 세계관에 전체주의적인 요소가 많다고 보고 있다. 이는 엄청난 역사적 희생을 딛고 이룩한 독일의 민주주의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독일 정부의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적대감은 매우 크다. 지난 7월 독일 국방부는 사이언톨로지의 신자이자 유명배우인 톰 크루즈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발키레의 촬영을 위해 독일 군사시설을 이용하려는 것을 불허했다. 이 영화는 톰 크루즈가 배역을 맡은 스타우펜베르그의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을 그린 1944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독일 국방부는 스타우펜베르그의 역할을 맡은 배우를 톰 크루즈에서 사이언톨로지와 관계 없는 다른 배우로 교체하지 않는 한 영화촬영을 위해 독일의 군사시설을 이용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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