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뉴스/태국
태국 내의 라오스 몽족 난민들 강제송환 가능성 / 2007-03-13
Dr.M Think Factory
2011. 11. 16. 19:43
태국 내의 라오스 몽족 난민들 강제송환 가능성
몽족은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 거주하는 종족인데, 이 지역의 일반적인 특징과는 달리 기독교인의 비중이 높아 해당국 정부로부터 상당한 핍박을 받고 있는 종족이다. 태국에는 라오스 정권의 탄압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몽족 난민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그런데 최근 태국과 라오스 간의 외교 협상에 따라 이들 몽족들이 대거 라오스로 강제송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양국은 양국간의 그동안의 분쟁과 대립을 청산하기 위해 국경위원회를 설립하고 양국 사이의 현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루어질 현안 가운데는 태국 내에 거주하는 라오스 출신 몽족 7천 명에 대한 거취문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결국 양측의 협상결과에 따라 이들 몽족의 강제송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몽족들은 강제송환될 경우 또 다른 대대적인 박해와 가혹행위를 당할 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제3국행을 원하고 있다. 그동안 라오스는 태국으로 넘어간 몽족들은 이미 라오스를 떠나 라오스 국민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해 왔다. 반면 태국의 입장에서는 난민의 대거 유입이 경제와 사회를 상당히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라오스에 대해 난민을 인수할 것과 난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국경경비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라오스 쪽에서 입장을 바꿔 몽족 난민을 송환할 경우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 태국은 지난 1월 약 153명의 몽족의 송환을 시도했으나 UN난민고등판무관실의 강력한 항의로 송환이 무산된 적이 있다.
한편 UN과 국제사면위원회 등은 이들이 송환될 경우 고문 등 상당한 인권유린이 우려된다며 송환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한편 제3국행을 주선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몽족은 기독교 신자들이 비중이 많은데다가 라오족이 주류를 이루는 라오스에서 소수민족으로서 적지 않은 차별을 받아왔다. 또 1970년대 초 라오스가 공산화되는 과정에서 공산화 이전의 친미정부를 지지하고 미군과 협조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공산정부로부터 철저한 탄압을 받아왔고, 일부는 지금도 밀림을 근거지로 라오스 정부를 대항하여 반정부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다.
몽족은 베트남, 라오스 등지에 거주하는 종족인데, 이 지역의 일반적인 특징과는 달리 기독교인의 비중이 높아 해당국 정부로부터 상당한 핍박을 받고 있는 종족이다. 태국에는 라오스 정권의 탄압을 피해 국경을 넘어온 몽족 난민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그런데 최근 태국과 라오스 간의 외교 협상에 따라 이들 몽족들이 대거 라오스로 강제송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양국은 양국간의 그동안의 분쟁과 대립을 청산하기 위해 국경위원회를 설립하고 양국 사이의 현안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루어질 현안 가운데는 태국 내에 거주하는 라오스 출신 몽족 7천 명에 대한 거취문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결국 양측의 협상결과에 따라 이들 몽족의 강제송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몽족들은 강제송환될 경우 또 다른 대대적인 박해와 가혹행위를 당할 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에 제3국행을 원하고 있다. 그동안 라오스는 태국으로 넘어간 몽족들은 이미 라오스를 떠나 라오스 국민이 아니라는 입장을 취해 왔다. 반면 태국의 입장에서는 난민의 대거 유입이 경제와 사회를 상당히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라오스에 대해 난민을 인수할 것과 난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국경경비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라오스 쪽에서 입장을 바꿔 몽족 난민을 송환할 경우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에 태국은 지난 1월 약 153명의 몽족의 송환을 시도했으나 UN난민고등판무관실의 강력한 항의로 송환이 무산된 적이 있다.
한편 UN과 국제사면위원회 등은 이들이 송환될 경우 고문 등 상당한 인권유린이 우려된다며 송환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한편 제3국행을 주선하는 등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몽족은 기독교 신자들이 비중이 많은데다가 라오족이 주류를 이루는 라오스에서 소수민족으로서 적지 않은 차별을 받아왔다. 또 1970년대 초 라오스가 공산화되는 과정에서 공산화 이전의 친미정부를 지지하고 미군과 협조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현재의 공산정부로부터 철저한 탄압을 받아왔고, 일부는 지금도 밀림을 근거지로 라오스 정부를 대항하여 반정부 독립투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