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뉴스/리비아
리비아, AIDS 수혈혐의 외국인 의사 간호사 구명될 듯 / 2007-07-12
Dr.M Think Factory
2012. 1. 3. 12:38
리비아, AIDS 수혈혐의 외국인 의사 간호사 구명될 듯
누명인지 사실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리비아 어린이들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로 오염된 혈액을 수혈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사형 선고 받은 불가리아 간호사 1명과 팔레스타인 의사 1명에 대해 열린 대법원의 최종심에서 이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처형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사형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은 피해 어린이들의 부모와 병원, 그리고 해당 간호사 및 의사 간의 합의안을 각 주체들이 모두 수용하기로 해 보상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피고인들은 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어린이 438명에게 오염혈액을 수혈해 56명의 어린이를 사망케 한 혐의로 1999년 2월에 기소되어 2004년 5월에 총살형을 선고 받았고, 작년 12월 2심에도 사형을 받았다. 반면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오염된 혈액을 수혈한 것이 아니라 병원의 위생상태가 나빠 벌어진 사고라며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차기 대통령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무아마르 카다피 대통령의 아들인 사이프 알 이슬람이 운영하는 카다피재단은 그 동안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 지면 사법부는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피고인을 선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한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프랜시스 타운센드 백악관 국토안보 고문을 리비아로 보내 HIV 오염혈액 수혈 사건에 관계된 피고인들을 선처해 줄 것을 카다피 원수에게 요청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리비아에서는 행정부가 주도하는 최고사법위원회가 대법원 판결을 파기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카다피 원수가 피고인들의 감형 및 석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누명인지 사실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리비아 어린이들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로 오염된 혈액을 수혈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사형 선고 받은 불가리아 간호사 1명과 팔레스타인 의사 1명에 대해 열린 대법원의 최종심에서 이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처형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사형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은 피해 어린이들의 부모와 병원, 그리고 해당 간호사 및 의사 간의 합의안을 각 주체들이 모두 수용하기로 해 보상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피고인들은 이 병원에서 치료받던 어린이 438명에게 오염혈액을 수혈해 56명의 어린이를 사망케 한 혐의로 1999년 2월에 기소되어 2004년 5월에 총살형을 선고 받았고, 작년 12월 2심에도 사형을 받았다. 반면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오염된 혈액을 수혈한 것이 아니라 병원의 위생상태가 나빠 벌어진 사고라며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차기 대통령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무아마르 카다피 대통령의 아들인 사이프 알 이슬람이 운영하는 카다피재단은 그 동안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 지면 사법부는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피고인을 선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한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 9일 프랜시스 타운센드 백악관 국토안보 고문을 리비아로 보내 HIV 오염혈액 수혈 사건에 관계된 피고인들을 선처해 줄 것을 카다피 원수에게 요청했다. 현지 소식통들은 리비아에서는 행정부가 주도하는 최고사법위원회가 대법원 판결을 파기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카다피 원수가 피고인들의 감형 및 석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