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종족이 한 나라에서 또 다시 한 나라를 만들수 있을까? 말리의 20만 명 이상의 소닌케족이 결국 비슷한 일을 해 냈다. 파리에 사는 20만 명 이상의 소닌케족의 모습을 보면 마치 말리라는 나라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말리출신 소닌케족은 프랑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아프리카인 그룹이다. 요즘 프랑스인들 주류의 이민들에 대한 시선은 좋지 않다. 이들은 대개 프랑스 정부에 의해서 서부 아프리카에서 이주한 아프리칸들을 위해 지어진 싸구려 집단 거주 아파트 단지에서 그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소닌케족 역시 프랑스에서 가장 하층계급을 형성하면서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프랑스에서의 삶이 아프리카에서 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일부다처제, 높은 출생율, 문맹률, 여성할례시술 등 그들의 삶은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문화적 요소들은 프랑스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끔찍하다. 게다가 소닌케인들은 대개 프랑스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특히 여성들은 더하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프랑스어를 구사하고, 프랑스의 법을 다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르코지가 집권한 이후 프랑스어를 말할 수 없으면 일자리를 잡기가 더욱 힘들어 졌다. 이들 빈민촌을 위해 일하는 자선기관들이이들을 위해 프랑스어 교육을 시작했고, 교실마다 터질 정도로 수강자들이 몰리고 있다. 과거 남편들은 아내들이 이 강좌를 듣는 것을 엄하게 막았으나 지금은 오히려 떠밀다시피 보내고 있다. 아내가 프랑스어를 하지 못하면 추방당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일부다처제, 높은 출생율, 문맹률, 여성할례시술 등 그들의 삶은 아프리카에서의 삶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런 문화적 요소들은 프랑스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끔찍하다. 게다가 소닌케인들은 대개 프랑스어를 구사하지 못한다. 특히 여성들은 더하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프랑스어를 구사하고, 프랑스의 법을 다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르코지가 집권한 이후 프랑스어를 말할 수 없으면 일자리를 잡기가 더욱 힘들어 졌다. 이들 빈민촌을 위해 일하는 자선기관들이이들을 위해 프랑스어 교육을 시작했고, 교실마다 터질 정도로 수강자들이 몰리고 있다. 과거 남편들은 아내들이 이 강좌를 듣는 것을 엄하게 막았으나 지금은 오히려 떠밀다시피 보내고 있다. 아내가 프랑스어를 하지 못하면 추방당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다.